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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현물 ETF 꿈틀, 부활 신호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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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마운트곡스(Mt.Gox), 독일 정부, 장기보유자 매도로 약세를 보였던 가운데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중심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향하는 자금 순유입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비트코인 신고가 달성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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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자금 유입세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5일 이후로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6일 연속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자금이 몰렸다는 것이 더블록의 설명이다. 
설명에 따르면 조사기간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투입된 누적 자금 규모는 약 158억 1천만 달러(한화 약 21조 8,652억 원)다. 
특히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12일에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하루에만 3억 1천만 달러(한화 약 4,287억 원)가 진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억 1천만 달러(한화 약 4,287억 원)의 유입액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5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더블록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라며 “자금 순유입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어 비트코인 시세가 회복되고 종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라고 말했다. 
 

더블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6일 연속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자금이 몰렸다고 전했다(사진=더블록)
더블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6일 연속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자금이 몰렸다고 전했다(사진=더블록)

업계에서는 최근 피델리티(Fidelity) 자산운용사의 투자 상품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진단 중이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7월 첫째 주 총 4억 4,100만 달러(한화 약 6,099억 원)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으로 들어갔으며, 그중 1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628억 원)가 피델리티 투자 상품을 통해 발생한 매수세였다고 알렸다. 비트와이즈(Bitwise)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통해서도 6,500만 달러(한화 약 899억 원)가 투자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마운트곡스와 독일 정부의 매도 압력으로 비트코인 가격 약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피델리티와 비트와이즈를 통해 각각 1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628억 원)와 6,500만 달러(한화 약 899억 원)의 매수 움직임이 포착됐다”라며 “국가 별로는 미국에서 지난 6월 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3억 8천만 달러(한화 약 5,255억 원)가 유입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솔라나 주간 자금 유입이 이더리움을 상회한 것을 조명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첫 주 솔라나 시장에 1,630만 달러(한화 약 225억 원)의 투자금이 몰리며 이더리움 시장을 앞섰다는 것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부연이다. 
솔라나 투자금 증가는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인 반에크(VanEck)와 21쉐어스(21Shares)의 최근 미국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품 출시 신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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