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싱글 패키지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액션성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개발자 딥다이브 영상에서는 ‘카잔’의 핵심 전투 시스템과 방향성이 상세히 담겨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질 액션 공방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특히 ‘카잔’은 최근 ‘도쿄게임쇼 2024’에 출품 소식을 알리며 하드코어 액션 RPG 대작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게임스컴에서 완성도 높은 전투로 한 차례 호평을 받은 가운데
넷마블이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비롯한 3종 신작이 흥행에 성공한데 힘입은 결과다. 관련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절치부심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고 평가했다.이러한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4종의 신작 라인업을 출격시킬 예정으로 장르와 플랫폼 측면에서 다양화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내년 기대작 출시도 예정돼 있어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넷마블은 지난 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7,821억
게임산업은 올해도 위기다. 밖으로는 미국발 경기침체의 공포로 주가가 흔들린다. 안으로는 인구 절벽을 마주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게임 기업들은 이에 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개발팀들을 가동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게임 개발에 나선다. 문제는 공백기다. 새로운 매출원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기존 캐시카우가 버팀목을 해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게 되는 시장이 있다. 바로 대만이다. 대만 게임시장은 한국 게임들이 시장 점유율 37.5%를 기록중이다
넷마블이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상반기 출시한 3종 대형 RPG가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를 달군 것이다. 이에 하반기에도 신작들을 대거 출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4종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으로, 특히 장르나 IP(지식재산권) 측면에서 다변화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RPG 일변도였던 상반기 신작들과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성해 보다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넥슨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게임은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차인 7월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성과는 서양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PlayStation, Xbox)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이다.개발 경험과 장르 인지도가 적은 한
미국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가상화폐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주요 서류가 승인된 이후 시장 관심은 솔라나 가상화폐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으로 옮겨갔다.업계는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모두 알트코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이 허가될 경우, 솔라나를 토대로 하는 투자 상품도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시장에서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라이벌 블록체인으로 여겨지는 것도 한몫을 더했다.미국 솔라나 현물 상장
지난 6월 21일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출시된 이후 엔딩을 보는 이들이 속출하는 추세다. ‘소울류’게임 사상 최고 난도 보스라는 라단 사냥에 성공한 이들은 이제 서서히 후유증에 시달리는 타이밍이다. 그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성에 차지 않는 상황. 과도한 도파민 분비가 낳는 게임불감증 증후군이 찾아오는 시즌이다. 그런 이들이라면 여기 새로운 도전이 눈 앞에 놓여 있다. 바로 유명 소울류게임들이 일제히 할인에 돌입, ‘엘든링 DLC’ 라단을 넘은 망자들을 환영한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대작이 된 ‘P의 거짓’우
아프리카TV와 함께 국내 인터넷 방송을 양분하고 있던 트위치의 사업 철수는 시장의 지난해를 대표하는 일로 기억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게임 콘텐츠 강화를 위해 새로운 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발표 하며 게임 방송 시장이 요동쳤다. 스트리머들의 이동이 마무리 된 2분기 이후 플랫폼별 방송 및 시청자 분포에서는 ‘치지직’과 ‘SOOP(구 아프리카TV)’의 양강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 SOOP의 명백한 우세가 보이는 가운데 치지직 또한 이를 견제할 수준의 시청자 수를 확보한 모양새다. 이에 더해 양 플랫폼은 더 많은 시청자를 유치하기
올해 초 글로벌 e스포츠 업계를 뒤흔들 빅뉴스가 나왔다. 오는 7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의 세부 정보가 하나씩 공개되기 시작한 것. 해당 이벤트가 근래 지속돼 온 업계 불황을 타개할 만한 묘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EWC는 작년에 열린 ‘게이머스8’의 후속 대회다. 올해는 대회 규모를 21개 종목으로 확장했으며, 총상금의 경우 6,000만 달러(한화 약 832억원)로 e스포츠 대회 역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게임단들이
넷마블이 지난 5월 선보인 신작 ‘레이븐2’가 대세 MMORPG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톱3에 진입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상위권을 수성하고 있는 것. 국내외 게임사들의 공격적인 신작 출시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하향 안정화가 아닌 계속해서 상단에 안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최근 장르 다변화로 하향세를 타고 있는 MMORPG 장르의 신작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침체된 국내 MMORPG 장르의 자존심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검증된 IP(지식재산권)와 완성
2024년 상반기 국내 e스포츠 업계에 경사가 생겼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LCK 소속팀 젠지가 7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오면서 묵은 한을 풀어낸 것. 이로써 젠지는 LCK 스프링에 이어 MSI까지 제패하며 라이엇 게임즈에서 주관하는 4개의 공식 대회(지역 리그 2회, MSI, 롤드컵)를 단일 시즌에 모두 우승하는 ‘골든로드’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LoL e스포츠 역사상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업적을 젠지가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7년 만에 우승컵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글로벌 거시경제 통화 정책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미국 가상화폐 업계에서 최근 가장 크게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전 대통령이다. 가상화폐 시장 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존재감은 지난 1월부터 커졌다. 당초 미국 정부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이하 디지털화폐) 출시를 막겠다던 그의 목소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필두로 자본시장의 화두가 된 가상화폐 업계로 옮겨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화폐 시장 인식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진
- 리부트 월드 오픈에 이용자 열광…대규모 인파 형성- 영웅 장비·신서버 특혜 아이템 등 쾌적한 성장 지원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M’이 축제 분위기로 한창이다. 7주년 기념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가 실시되며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특히 이번에 오픈된 ‘리부트 월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첫 날부터 대부분의 서버가 폭주했으며, 각 사냥터에도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다. 모든 유저들이 동일 선상에서 출발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쉬고 있었던 이용자들이 게임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회사가 미리 준비한 지원책도 이러한 분
지난 5월 오픈AI는 챗GPT-4o를 발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고,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으로 발전하면서 분야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각 기업들도 일제히 자사 최신 기술들을 발표하고 향후 로드맵을 내놨다. 게임 역시 생성형AI 최대 격전지이자 수혜주로 손꼽히는 산업 분야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다년간 준비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현황을 알렸다. 각자 보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크고 작은 실험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2024년 상반기를 보냈다.
국내 게임 업계에 있어 다사다난했던 2024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부터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을 위한 변화를 택한 주요 게임사들의 행보 등 예년보다 더욱 많은 일들이 국내 게임 산업의 변화를 촉구했던 상반기다. 이에 본지는 올해 상반기를 대표하는 총 10개 주제를 선정, 그 변화의 흐름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장 대세로 올라선 ‘방치형’, 깜짝 흥행에서 ‘스테디셀러’로방치형게임은 이른바 ‘키우기게임’이라는 명칭과 함께 스마트폰 게임 시장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장르다. 정형화된 게임 구조와 상대적으
국내 게임 업계에 있어 다사다난했던 2024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부터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을 위한 변화를 택한 주요 게임사들의 행보 등 예년보다 더욱 많은 일들이 국내 게임 산업의 변화를 촉구했던 상반기다. 이에 본지는 올해 상반기를 대표하는 총 10개 주제를 선정, 그 변화의 흐름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넥슨·크래프톤 ‘맑음’, 반등 실마리 잡은 1분기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다수의 게임사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으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 적자를 예
국내 게임 업계에 있어 다사다난했던 2024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부터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을 위한 변화를 택한 주요 게임사들의 행보 등 예년보다 더욱 많은 일들이 국내 게임 산업의 변화를 촉구했던 상반기다. 이에 본지는 올해 상반기를 대표하는 총 10개 주제를 선정, 그 변화의 흐름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올해 상반기 국내 게임 업계를 장식한 가장 큰 이슈는 지난 3월 22일 시행된 개정 게임산업법과 이에 따른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다. 기초적인
MMORPG 신흥 명가 카카오게임즈가 다시 한번 장르 선구안을 입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해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 중인 하드코어 MMORPG ‘롬: 레전드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장기간 머물고 있어 주목된다.‘롬’은 출시 전부터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와 운영을 예고했으며, 약 3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약속을 지키면서 MMORPG 장르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에 더해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및 마케팅 지원과 해외 서비스 노하우가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hereum Spot Exchange-Traded Fund, ETF)는 최근 가상화폐 업계를 뜨겁게 달군 단어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이더리움 가상화폐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현물 상장지수펀드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이더리움은 가상화폐 업계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큰 시가총액을 지닌 자산이다. 현지에서는 지난 5월 23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신청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승인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오는 6월 2차 국내 베타테스트를 앞둔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게임은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첫 번째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기대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크래프톤의 플랫폼 이식 노하우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자사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PC를 모바일로 이식해 전작 못지않은 흥행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현재 PC 플랫폼이 주류인 익스트랙션 RPG의 재미를 크래프톤이 어떻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