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컬렉션 모델을 공개했다.
현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1994년 출시된 첫 번째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의 탄생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이용자들과 특별한 한해를 자축하고 있다.
이번 기념 컬렉션 역시 이와 같은 일환으로, 최근 발표된 PS5 프로부터 시작해 일반 PS5, 컨트롤러 듀얼센스 및 듀얼센스 엣지, 휴대형 기기 PS5 포탈 등 주요 기기와 스티커, 포스터, 케이블타이 등 일부 기념 액세서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각각 제품의 박스 아트 역시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을 취했다.
이중 PS5 프로 30주년 모델의 경우 총 12,3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각각은 1번부터 12,300번까지의 기기 번호가 PS5 프로 특유의 외형에 새겨진다.
30주년 특별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품의 외형 디자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제품들이 1994년 첫 번째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자인 본래의 색상과 초창기 ‘PS’ 심볼을 담고 있다. 과거 플레이스테이션을 직접 손에 쥐고 즐겼던 이들이라면 이번 컬렉션이 전하는 감상이 남다를 전망이다.
한편, 소니가 선보이는 30주년 기념 컬렉션은 오는 11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 가격 및 세부 판매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