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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 내 ‘마운트곡스 악재 완전히 희석됐다’는 분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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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화폐 약세 주원인으로 지목된 마운트곡스(Mt.Gox) 가상화폐 거래소의 고객 자금 반환 이슈가 비트코인 가격에 완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마운트곡스 채권단 배상 소식에 기록한 5만 3,600달러(한화 약 7,438만 원)의 비트코인 시세가 시장 바닥 가격이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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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뱅크(Bitbank)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 분석가는 업계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와의 인터뷰에서 마운트곡스 이슈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에 완전히 희석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뱅크 가상화폐 거래소는 마운트곡스가 선정한 채권 상환 거래소 중 한 곳으로 최근 비트코인 시세 하락 이슈 중심에서 시장을 본 업체이기도 하다. 
하세가와 유야(Hasegawa Yuya) 비트뱅크 시장 분석가는 마운트곡스의 자금 상환 리스크가 실제 배상이 이뤄지기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지난 7월 5일 이전 비트코인 시세가 5만 4천 달러(한화 약 7,493만 원)까지 떨어진 배경에 마운트곡스 자금 상환 리스크가 있었다는 시각이다. 
그는 마운트곡스 상환 시작 이전부터 비트코인 시세가 지나치게 낮은 구간에 위치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운트곡스 관련 비트코인 바닥 가격은 지난 7월 5일의 5만 3,600달러(한화 약 7,438만 원)로 소개됐다. 
 

하세가와 유야 시장 분석가는 마운트곡스의 자금 상환 리스크가 실제 배상이 이뤄지기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다고 전했다(사진=코인데스크)
하세가와 유야 시장 분석가는 마운트곡스의 자금 상환 리스크가 실제 배상이 이뤄지기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다고 전했다(사진=코인데스크)

하세가와 유야 시장 분석가는 마운트곡스 고객 자금 반환 이후 비트코인이 미국 일자리 보고서 발표에 5만 8천 달러(한화 약 8,048만 원) 선까지 일시적으로 회복했던 점을 강조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마운트곡스보다는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알렸다. 
향후 비트코인 시세 변동성은 마운트곡스가 아닌 미국 경제 상황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점이다. 이달 관심을 가져야 할 미국 경제 지표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11일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거론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기준금리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결과 추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미국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정책을 시작한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현지 기준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기준금리 결정 영향 요소 중 하나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업계가 시장 관측에 사용하는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다. 
하세가와 유야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 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시장 일자리 보고서에 반응했다”라며 “이는 마운트곡스 상환에 대한 우려가 약해지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하세가와 유야 시장 분석가는 마운트곡스 상환 시작 이전부터 비트코인 시세가 지나치게 낮은 구간에 위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사진=코인데스크)
하세가와 유야 시장 분석가는 마운트곡스 상환 시작 이전부터 비트코인 시세가 지나치게 낮은 구간에 위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사진=코인데스크)

한편 지난 7월 9일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 7,900만 원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현지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 발언에 금일 오전 8,200만 원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시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9일 미국 긴축정책이 너무 늦어지거나 완화 정도가 적을 경우 경제활동과 고용시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중앙은행 의장 발언에 반응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중앙은행 의장은 미국 워싱턴 콜롬비아특별자치구(D.C.)에서 열린 상원의회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 현장에서 현지 물가 상승 추이가 2%라는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완만한 진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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