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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예능 저리가라” ... ‘트릭컬 리바이브’ 공식 1주년 방송, 10만명 시청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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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게임사의 서브컬처 게임 1주년 방송이 동시 시청자 수 10만명을 달성해 장안의 화제가 됐다.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에피드게임즈는 지난 금요일 1주년 돌잔치 특별 방송 ‘위험한 Q&A’를 진행했다. 대기화면에서부터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AI 합성을 활용해 대표와 부대표가 춤을 추는 장면을 넣어 이용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특히 해당 방송은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위험한 초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참가자들이 특정 행동을 취했을 때 천장에서 물세례가 떨어지거나, 의자에서 튕겨 후방에 마련된 풀장에 빠지는 콘셉트를 재현한 것이다. 여기에 이용자들이 싫어하는 단어를 말하거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에까지 벌칙이 확장됐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위험한 Q&A’에는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 심정선 부대표, 이현승 PD가 살신성인의 자세로 직접 물을 맞아가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정소림 캐스터조차 “제가 게임캐스터 경력이 25년차인데 이런 공간에서 Q&A를 진행하는 게 최초”라며 에피드게임즈의 기획력에 혀를 내둘렀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사실 ‘트릭컬 리바이브’는 1주년을 맞이하기 전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출시 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서비스를 한차례 종료한 이후 게임을 완전히 뜯어고쳐 재출시한 것. 이 때문에 한 대표는 게임의 정상화를 위해 집문서까지 걸고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관련해 개발사 측은 “한번 망했다가 부활한 게임인데 이용자분들이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게 살아남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현재 에피드게임즈는 ‘트릭컬 리바이브’ 론칭 당시보다 인력을 2배가량 충원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사용하던 사무실이 좁아 논현역 근처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했다. 한정현 대표는 물세례를 맞아가며 “게임에 재투자하기 위해 은행에서 10억을 대출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임의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지고, 풀더빙이나 리마스터를 제작한 것도 재투자의 결과라는 것이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가장 좋았던 스토리로는 대표와 부대표 모두 ‘멜트다운 버터’를 꼽았다. 작중에서 등장한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애드립은 실제로 망할 뻔했던 ‘트릭컬: 리바이브’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는 점에서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신규 굿즈로 ‘클로에 건치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어 더빙 준비, 게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내부 테스터를 2명을 더 고용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아울러 캐릭터 밸런스 문제와 재화 수급량 조절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공식 유튜브
출처=공식 유튜브

한편, 에피드게임즈는 게임의 1주년을 기념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용산구 케이브 하우스에 팝업스토어를 개장할 방침이다. 관련해 한 대표는 “부대표의 심상치 않은 아이디어가 잔뜩 들어간 재미있는 굿즈가 많이 있으니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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