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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부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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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와 관련해 현재보다 더 큰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현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상화폐 시장에 크게 긍정적이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 실업률 등의 지표를 봤을 때 미국 경제가 지난 2분기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어 현지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9월 현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활황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경제 전반의 호조를 지목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함께 발생해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시장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보고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 간에 확대재정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지 확대재정정책이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확대재정정책은 경기 침체시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 또는 조세수입 축소를 통해 시장을 부양하는 정책이다. 
코인베이스는 “현재로서는 가상화폐 시장 내 상승 서사(내러티브)가 부족하기 때문에 3분기에도 시세 흐름이 고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 상황 개선이 예상되는 오는 9월 말까지 향후 두 달에 걸쳐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경제와 관련해 현재보다 더 큰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현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상화폐 시장에 크게 긍정적이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미국 경제와 관련해 현재보다 더 큰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현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상화폐 시장에 크게 긍정적이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코인베이스)

올해 3분기 가상화폐 시장 주요 변수로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거론됐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파급력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상치 못한 성과(아웃퍼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코인베이스의 진단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시장 강세와 약세 중 어느 곳으로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라면서도 “제품 인식(포지셔닝) 관점에서는 나쁘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 예상외 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더리움 가상화폐 생태계 지원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보고서는 이달 초 시장 약세를 이끈 마운트곡스(Mt.Gox) 거래소의 채권단 상환 물량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마운트곡스의 출회 비트코인 수량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객 자금 상환 절차보다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생성되고 있는 업계 소문이 시장에 더 큰 피해를 입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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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는 “마운트곡스 출회 물량 판매는 각 거래소 사정 및 내부 확인 절차에 따라 즉시부터 최대 90일까지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다”라며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정리했다.
비트코인은 7월 15일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37% 상승한 8,62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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