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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예비 발행사, 5월 승인 가능성 낮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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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을 신청한 자산운용사가 다음 달 승인 가능성에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더리움의 경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과정과는 다르게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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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준비 중인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9일 현지 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투자 상품이 다음 달 최종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반에크’ 최고경영자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심사의 경우 올해 초 승인된 비트코인 투자 상품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는 중이라고 알렸다.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와 관련해 발행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이더리움은 그렇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얀 반에크(Jan Van Eck) ‘반에크’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규제 당국이 발행사의 신청에 대해 수 주 전부터 의견을 제공했다”라며 “이더리움은 그러한 과정에서 한걸음 멀어진 상황이며 아마도 신청이 거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재 보류 중인 7개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장기간 동안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비관적인 상황을 시사한다는 게 얀 반에크 최고경영자의 관점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9일 현지 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투자 상품이 다음 달 최종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9일 현지 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투자 상품이 다음 달 최종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도 얀 반에크 최고경영자와 같은 이유에서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어려울 거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inas) 시장 분석가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현안을 활발히 들여다보지 않는 점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현재 움직임이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당시와 다르다는 것이 에릭 발추나스 분석가의 평가였다.
에릭 발추나스 시장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심사에 활동적이지 않은 모습은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디를 봐도 긍정적인 신호나 정보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다음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50%로 예상 중이다. 
제이피모건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운영 재단을 조사하고 법적 수단을 통해 이더리움을 증권(Security)으로 분류하는 등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불허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에는 출시를 허용할 거라고 전망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은 다음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50%로 제시했다(사진=더블록)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은 다음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50%로 제시했다(사진=더블록)

‘소송’은 제이피모건이 언급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예상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사유다. 
제이피모건 관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업계 업체들의 ‘소송’을 마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소송’에 휩싸일 경우, 지난해 리플(Ripple) 법적 다툼과 유사하게 흘러갈 거라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여름 ‘미등록 증권’ 판매 관련 법정싸움에서 리플에 패소한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4월 11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20% 상승한 50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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