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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더 많은 개발자 유입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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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 보고서인 ‘이지코노미’를 통해 지난 3월 완료된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생태계에 더 많은 투자자와 개발자를 유입시킬 거라고 전망했다.
 

빗썸
빗썸

보고서는 ‘데네브-칸쿤(Deneb-Cancun, 이하 덴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발 활동 및 전송 수수료가 저렴해져 그간 비싼 비용으로 이더리움 생태계에 진입하지 못했던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몇 천 원에서 몇 십만 원까지 책정되던 이더리움 전송 수수료는 ‘덴쿤’ 업그레이드 후 몇 십 원에서 몇 백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과거 이더리움은 ‘프리미엄 블록체인’이라고 불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비싼 수수료에 ‘돈 많은 사람만 쓸 수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었다. 
보고서는 “’프리미엄 블록체인’으로 불리던 이더리움의 수수료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최대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업그레이드 전 이더리움 수수료는 블록체인 대중화와 확장성 개선에 큰 걸림돌로 지적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BLOGSPOT
사진=BLOGSPOT

빗썸은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생태계도 더 활성화될 거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기술 특성상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 거래는 수수료를 동반하게 되는데,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수수료가 낮아짐에 따라 이용자들의 부담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베이스(Base) 네트워크의 경우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일일 거래 수가 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스 외에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의 거래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빗썸은 ‘덴쿤’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다음 10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첫 10년을 기술 개발과 생태계 발전에 주력했으며, 나머지 10년은 네트워크의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보고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설립자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지향점으로 데이터 처리 방식과 블록체인 검증 예치(스테이킹) 구조 개선을 꼽았다”라며 “’덴쿤’ 이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 개선이 이뤄져 전체 산업이 진일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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