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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고용 ‘냉각’ 소식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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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노동부의 올해 3월 기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 수정 발표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노동시장 냉각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현지 중앙은행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반영된 결과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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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는 투자시장 유동성 증가 측면에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은 8월 22일 오전 미국 노동부의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 수정 발표 소식과 함께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8,240만 원을 돌파했다. 
미국 노동부는 수정 발표를 통해 지난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지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에 발표됐던 수치 대비 30% 낮았다고 밝혔다. 당초 발표됐던 비농업 부문 신규 연간 고용 건수는 290만 건이다. 
그러나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간으로 8월 21일 예비 결과 공개를 통해 지난 3월로 끝난 비농업 부문 신규 연간 고용 건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비농업 부문 신규 연간 고용 건수는 기존 발표치 대비 81만 8천 건 줄었다. 업계 안팍에서는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폭의 고용 거품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노동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 수정 발표 소식 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미국 노동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 수정 발표 소식 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 수정 발표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도 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현지 중앙은행이 고용시장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만든 흐름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자금 유동성이 완화돼 투자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장 관심은 현지시간으로 금일 시작되는 ‘잭슨홀 미팅’을 향하고 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와이오밍주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올해 ‘잭슨홀 미팅’은 미국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하에 오는 8월 24일까지 열린다. 업계는 ‘잭슨홀 미팅’에서의 미국 중앙은행 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한편 가상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시세 상승 조건으로 금융기관 투자자의 매수가 언급되고 있다. 
금융기관의 자금 할당이 재개될 경우 현시점 비트코인 심리적 저항 가격인 6만 달러(한화 약 8,226만 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달 초 가상화폐 시장 급락 이후 금융기관 투자자들은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309억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시세를 부양한 바 있다. 
업계 조사 업체인 룩온체인(Lookonchain)의 경우 최근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가 6만 달러(한화 약 8,226만 원)에서 정체된 원인으로 금융기관 투자자들의 스테이블코인 매수 행보 중단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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