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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가상화폐 시장 참여 방법으로 ‘적립식 투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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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가 ‘적립식 투자(DCA)’를 효과적인 가상화폐 시장 참여 방법 중 하나로 조명했다. 연초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적립식 투자’로 비트코인을 일정금액 매수했을 경우 예상되는 투자 수익률은 9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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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투자’는 매달 혹은 매주 등 일정한 간격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뜻하는 용어다. 시장에서 ‘적립식 투자’는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 참여 방식으로 ‘적립식 투자’에 주목했다. 가상화폐와 같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시장의 경우 수익률 확보 차원에서 ‘적립식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만약 올해 1월부터 매월 10만 원씩 비트코인을 샀다면 지난 7월 말 기준 190만 원의 투자 원금과 176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이다”라며 “지난 1월부터 꾸준히 10만 원씩 비트코인을 매수했을 때 거둬들였을 투자 수익률은 92%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정해진 기간에 일정 금액을 투입하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으로는 ‘감정적 의사결정 최소화’가 소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적립식 투자’는 자산을 꾸준히 모아나간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기 때문에 단기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감정적 의사결정 최소화’가 가능하다. 
 

사진=BLOGSPOT
사진=BLOGSPOT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 자료에 나와있는 지난 1990년부터 2020년까지의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들여다본 결과 ‘적립식 투자’가 높은 변동성과 하방 리스크를 방어했다”라며 “높은 변동성 및 하방 리스트 방어 외에도 더 높은 수익률이 측정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적립식 투자’는 가치투자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을 통해 대중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의 스승으로 알려지기도 한 벤저민 그레이엄은 지난 1949년에 펴낸 저서 ‘현명한 투자자’를 통해 ‘적립식 투자’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당시 벤저민 그레이엄은 “’적립식 투자’는 자산 시세가 높을 때보다 낮을 때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라며 “결국 보유 주식에 대해 만족스러울 정도로 낮은 평균단가가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투자 포트폴리오 내 가상화폐 투자 상품을 얼마나 배분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5%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상화폐에 할당했을 때,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방식보다 더 높은 수익률이 산출됐다는 설명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포트폴리오의 5%를 가상화폐로 구성하고, 5%의 가상화폐 할당량을 다시 75%의 비트코인과 25%의 이더리움으로 분산 투자했을 때 집계된 누적 수익률은 56.32%였다”라며 “반면, 주식 60%와 채권 40%로 구성된 투자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률은 31.47%로 가상화폐 혼합 방식보다 수익률이 24.85% 낮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의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을 5% 포함한 투자 방식은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관점이다. 이더리움을 포함했을 때는 절대 수익률 및 위험조정수익률 모두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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