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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가상화폐 지지층 결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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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 보고서인 ‘이지코노미’를 통해 지난 5월부로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가상화폐 지지층 결집 움직임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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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전 대통령의 가상화폐 시장 지지 발언 및 행보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간 강경책을 펼치던 조 바이든(Joe Biden) 현직 대통령의 기조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보고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현지 가상화폐 규제 방향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빗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선거 승리를 위해 ‘가상화폐 부대(Crypto army)’를 만들겠다고 피력하며 지지층을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전 세계 가상화폐 산업의 선두가 돼야 한다는 발언 등으로 현지 시장 참여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가상화폐 산업이 천천히 죽어가기를 바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본인은 가상화폐 산업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그를 주제 및 테마로 하는 가상화폐 시세도 최근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가상화폐 지지자를 신경 쓰고 있다며 그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가상화폐 시장 회의론자였기 때문에 선거 이후 당선 시 그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업계 일각의 덧붙이기도 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상화폐 옹호론자였던 것은 아니다”라며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빗썸
사진=빗썸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만큼은 아니지만 가상화폐 시장에 과거와 비교해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빗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미국 시중은행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완화 관련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현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일부 사항이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업계에서도 지난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주요 서류 승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한 정치적 결정이었다는 관점이 힘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은 “지난 5월 미국 증권당국 내 부서 간 의결 조율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주요 서류가 승인됐다”라며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보고서는 이달 초 미국 하원의회에서 통과된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 법(FIT21)’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완화된 가상화폐 시장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 법’을 두고 의결 여부를 떠나 거부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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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금융혁신기술법’은 미국 하원의회 농업위원회와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발의안으로 법적인 측면에서 증권(Security)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iy)’라는 명칭을 만들어 현지 파생상품 규제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할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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