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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장, 올 여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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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이 현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예상 승인 시기를 올 여름으로 지목했다. 다만,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은 이더리움 가상화폐가 ‘원자재 상품(Commodity)’인지 묻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3일 현지 상원의회 세출위원회 청문회 현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허가가 올해 여름 중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최종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예비 발행사의 투자 상품 신청 서류도 관련 부서 직원에 의해 다뤄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청문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으로는 이더리움 가상화폐의 법적 성격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미국 테네시주의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은 개리 겐슬러 현지 증권거래위원장에게 이더리움이 ‘원자재 상품’인지 물었다. 
빌 해거티 상원의원의 질문은 현장에 있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위원장에게도 향했다. 이더리움 ‘원자재 상품’ 여부와 관련해 두 미국 위원장의 반응은 상반됐다. 
로스팀 베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장은 이더리움이 ‘원자재 상품’이라고 했으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예·아니오’의 방식의 답변을 피하고,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는 내용으로 말을 돌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이 현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예상 승인 시기를 올 여름으로 지목했다(사진=미국 상원의회 세출위원회)

이더리움이 ‘원자재 상품’으로 정의되는 것과 ‘증권’으로 분류되는 것은 감독 권한 측면에서 차이를 갖는다. 만약 ‘원자재 상품’으로 여겨질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물 상장지수펀드 투자 상품 자체만 규제할 수 있다. 그러나 ‘증권’으로 분류된다면 이더리움 자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감독 범주로 편입될 수 있다. 
현장의 빌 헤거티 상원의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의 현지 이탈을 가속화 시키는 중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빌 헤거티 의원은 현지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위해 건설적인 규칙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미국이 선도해야 할 혁신적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청문회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허용이 오는 8월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금융산업 매체인 벤징가(Benzinga)는 미국에서 여름으로 구분되는 기간이 6월부터 8월까지며, 초여름으로 분류되는 현시점에서의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 발언을 봤을 때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오는 8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은 이더리움 가상화폐가 ‘원자재 상품’인지 묻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사진=미국 상원의회 세출위원회)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은 이더리움 가상화폐가 ‘원자재 상품’인지 묻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사진=미국 상원의회 세출위원회)

한편 이더리움은 6월 14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74% 하락한 49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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