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카지노

상단영역

본문영역

빗썸이 꼽은 비트코인 반등 요인 세 가지는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자체 보고서인 ‘이지코노미’를 통해 총 세 가지 호재로 시장의 반등 가능성을 전망했다.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를 반등시킬 세 가지 호재로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업계 내부 악재 해소 ▲선물시장 분위기 개선이 제시됐다. 
 

빗썸
빗썸

보고서는 지난주 급락한 자산시장 흐름이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폭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산시장 급락이 미국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현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계획도 당초 0.25% 수준에서 0.5%까지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빗썸은 “금리 정보사이트인 페드워치(Fed’s Watch)를 보면 시장 참여자 75%는 오는 9월 금리 인하 폭을 0.58%로 보고 있다”라며 “당초 분위기는 0.25% 인하가 우세했으나. 최근 경기 침체 공포 확산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 내릴 경우 가상화폐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큰 폭의 금리 인하는 통화정책 완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가상화폐와 같은 위험자산 시장에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마운트곡스(Mt.Gox) 등 지난 2분기 시장에서 화제가 된 가상화폐 내부 악재도 오는 4분기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빗썸은 오는 4분기 내 가상화폐 자체 악재가 소멸되는 과정에서 시장 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foto.wuestenigel
사진=foto.wuestenigel

보고서는 지난 6월 시작된 마운트곡스 가상화폐 거래소의 고객 자금 반환 악재가 8월 현재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가 상환을 시작한 지난 6월 가상화폐 시장에는 대규모 물량 매도를 우려하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나, 고객 자금 반환이 시작됐음에도 채권자들이 자산을 매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공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것이 빗썸의 부연이다. 
빗썸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마운트곡스 채권자 매도 공포도 이달 들어서는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가상화폐 시장 단독 악재도 오는 4분기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빗썸은 지난주 시장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파생상품시장에서 다수의 미결제약정이 사라진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미결제약정은 옵션 또는 선물 시장에서 정리되지 않은 모든 계약을 뜻한다. 
파생상품 거래 내 매수 혹은 매도 포지션이 유지된 상태로 거래가 남아있음을 뜻하는 미결제약정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난 7월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빗썸은 적당한 미결제약정은 자산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되지만, 수치가 지나치게 커지면 소폭의 시세 하락에도 투자자 포지션 청산이 일어나 자산 시세 급락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 폭락으로 미결제약정 규모가 올해 2월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라며 “미결제약정 규모가 작아졌기 때문에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의한 가격 급락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