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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변동성, 매수 전략 요인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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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투자 상품만큼의 시장 관심을 끌지 못하는 가운데 현시점 매수가 하나의 매매 전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시점 이더리움 매매 전략은 옵션거래 미래 변동 예상 지표인 ‘내재변동성’을 토대로 한다. ‘내재변동성’은 파생상품 옵션 거래 만기일까지 기초자산 가격의 예측 변동성을 계량화한 수치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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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가상화폐 트레이딩 업체인 큐씨피캐피탈(QCP Capital)이 이번 주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후 확대된 점에 주목했다. 5% 내외였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 폭은 미국 증권시장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 후 20%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큐씨피캐피탈은 두 자산의 ‘내재변동성’ 차이가 상반된 시장 관심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만큼 거시경제 주류 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이 이더리움의 ‘내재변동성’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투자자 인식 차이 예시로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 급락 속 두 자산의 하락률이 제시됐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 급락했을 당시 이더리움 시세 낙폭은 22%로 16%를 기록한 비트코인보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다만, 큐씨피캐피탈은 이더리움의 시세 변동폭이 비트코인보다 큰 것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큰 만큼 기하급수적으로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는 관점이다. 
 

비트코인 변동성을 매도하고 이더리움 변동성을 매수하는 것이 하나의 매매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큐씨피캐피탈의 의견이다(사진=큐씨피캐피탈)
비트코인 변동성을 매도하고 이더리움 변동성을 매수하는 것이 하나의 매매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큐씨피캐피탈의 의견이다(사진=큐씨피캐피탈)

이더리움 ‘내재변동성’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커진 점도 조명했다. ‘내재변동성’ 값은 시장 참여자들의 자산 추이에 대한 기대 및 공포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 및 불확실성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전이 이후보다 컸을 것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의 ‘내재변동성’ 확대는 악재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으로 해석된다. 
큐씨피캐피탈은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되기 전에는 비트코인과의 ‘내재변동성’ 차이가 5% 범주 안에서 책정됐다”라며 “현재 두 자산 ‘내재변동성’ 폭이 20%까지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것이 하나의 매매 전략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헷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효용성 중심의 자산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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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효용성 측면이 조명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투자 상품과 차이를 갖는다”라며 “두 자산에 대한 인식이 같지 않기 때문에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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