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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선거 후원금 방법 중 하나로 가상화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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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 캠프가 후원 방법 중 하나로 가상화폐를 도입했다. 트럼프 캠프는 가상화폐 후원금 도입이 자유를 중시하는 후보자의 의지가 반영된 사항이라고 알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FLICK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FLICKR)

최근 후원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중 처음으로 가상화폐를 후원 방법으로 채택한 정치인이 됐다. 트럼프 캠프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을 후원 가능 가상화폐로 선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하는 ‘밈 코인’은 따로 거론되지 않았다.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Meme)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 테마를 의미한다. 
트럼프 캠프의 가상화폐 후원금 도입은 현지시간으로 5월 9일 이후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캠프 가상화폐 후원 웹사이트(사진=donaldjtrumpcrypto)
트럼프 캠프 가상화폐 후원 웹사이트(사진=donaldjtrumpcrypto)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9일 자신의 지지자이자 2023년 출시한 대체불가토큰(NFT) 보유자를 만나 가상화폐 기반 정치 후원금 수령 및 시장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가상화폐 시장 지지 의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부터 출시한 대체불가토큰 시리즈와 산업에 대한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의 인식을 거론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당시 그는 자신이 블록체인 산업이 위기를 겪었던 지난 2022년 출시한 대체불가토큰을 언급하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단기적이거나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산업을 지지한다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 자신에게 투표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장 대화에서 “가상화폐 산업이 미국 행정부 감독에 쇠퇴하지 않도록 적대심보다는 수용하는 마음을 보이겠다”라며 “산업을 수용한다는 것은 관련 업체를 미국에 남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새롭고 급성장 중인 가상화폐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에 매우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사진=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새롭고 급성장 중인 가상화폐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에 매우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사진=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시장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현재 미국 행정부의 태도도 변화시키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시장 표밭 공략 나선 이후 업계에 대한 현지 행정부의 강경했던 기조가 완화되고 있다는 관점이다.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親) 가상화폐 발언과 행동을 보임에 따라 전통적으로 시장에 적대적이었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분위기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 5월 미국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것과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주요 서류 승인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사안이다”라고 부연했다.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시장 표밭 공략 나선 이후 업계에 대한 현지 행정부의 강경했던 기조가 완화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진=코인데스크)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시장 표밭 공략 나선 이후 업계에 대한 현지 행정부의 강경했던 기조가 완화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진=코인데스크)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 게시글을 통해 급성장 중인 가상화폐 산업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1월 선거 경쟁자인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현직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방식으로 현지 가상화폐 시장을 옹호했다. 자신은 가상화폐 시장이 고통스럽고 천천히 없애지길 바라는 대통령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가상화폐 산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상화폐 시장 대장 종목인 비트코인은 6월 10일 오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65% 하락한 9,72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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