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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가상화폐 업계, 이더리움 잠재력 과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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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이더리움 가상화폐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주 발표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결과와 관련해 이더리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투자 상품 출시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생태계 역시 견고하다는 시각이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코인베이스는 보고서에서 업계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23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엔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현안은 ‘언제’가 될 것이냐가 더 중요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에 사용된 근거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 이더리움 선물 상품과 현물 가격의 높은 상관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투자 상품 출시는 가능과 불가능의 문제보다는 ‘언제’ 이뤄질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반려한다면, 그 이유는 네트워크 구조가 지분증명(PoS)으로 구성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더리움 시장 참여자들이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검증에 위임하고 보상을 받는 행위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투자 계약’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수요 동력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수요 동력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진=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40% 내외로 책정했다. 코인베이스의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전망치는 업계 주요 플랫폼보다 높았다. 
데이비드 한(David Han) 코인베이스 분석가는 가상화폐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반려시 발생 가능한 업계와 규제 당국의 소송전을 고려해 다른 플랫폼보다 높은 승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코인베이스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수요 동력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치 저장 수단’이자 ‘기술력’ 모두를 충족하는 가상화폐가 이더리움이라는 것이 코인베이스의 견해다. 
데이비드 한 분석가는 “이더리움은 개발자 생태계 성숙도, 블록체인 금융(디파이) 생태계 담보 자산 활용도, 네트워크 탈중앙화, 보안 측면에서 여전히 경쟁자를 앞서고 있다”라며 “이더리움 가격 추이가 상반기 저조했으나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데이비드 한 분석가는 이더리움의 경우 대규모 토큰언락이나 채굴자발 매도압력이 없기 때문에 현물 상장지수펀드 불허 가능성 외에는 특별한 악재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토큰 언락은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묶여있던 가상화폐가 시장에 풀리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토큰 언락 시기에 가상화폐가 시장에 풀릴 경우 관련 자산 시세는 하락한다. 수요는 일정한 반면, 공급은 증가하는 데서 발생하는 시세 하락이다. 
한편 이더리움은 5월 21일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7.67% 상승한 50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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