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카지노

상단영역

본문영역

아크인베스트먼트, 14개월 만에 코인베이스 주식 ‘재매집’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5일 14개월 만에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 주식을 매입했다. 매입 규모는 1,780만 달러(한화 약 244억 6,610만 원) 상당 9만 3,797주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재매수 직전 코인베이스 투자에서 25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5일 발생한 증권 및 가상화폐 약세장에서 코인베이스 주식을 사들였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코인베이스 매수는 세 개의 자사 운용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세 개 펀드는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Innovation ETF)’, ‘넥스트 제네레이션 인터넷 상장지수펀드(Next Generation Internet ETF)’, ‘핀테크 이노베이션 현물상장지수펀드(Fintech Innovation ETF)’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코인베이스 매집은 지난 2023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23년 6월 아크인베스트먼트는 2,100만 달러(한화 약 289억 원)를 투입해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집했고, 25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거뒀다. 
 

아크인베스트먼트가 1,780만 달러(한화 약 244억 6,610만 원)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  9만 3,797주를 최근 매입했다(사진=더블록)
아크인베스트먼트가 1,780만 달러(한화 약 244억 6,610만 원)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  9만 3,797주를 최근 매입했다(사진=더블록)

더블록은 향후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코인베이스 보유량을 조절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정책상 상장지수펀드 포트폴리오 내 단일 종목의 구성 비율을 10% 이상으로 책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중치를 재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코인베이스 주식 책정 비율은 ‘핀테크 이노베이션 현물상장지수펀드’에서 9.7%로 가장 높으며, ‘넥스트 제네레이션 인터넷 상장지수펀드’와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에서는 각각 9.5%와 8.6%를 구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한편 미국 씨티은행(Citibank)은 지난 7월 말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현지 규제가 개선될 경우 코인베이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견해다.  
씨티은행은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345달러(한화 약 47만 7,618 원)로 올렸다. 코인베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6일 173.74달러(한화 약 23만 9,048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티은행은 가상화폐 규제, 관련 소송, 증권시장 진출 등에 있어 코인베이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진단도 있었다. 씨티은행은 미국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의 자산 수탁을 코인베이스가 담당하며 수수료 수취 등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