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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공동설립자, 카멀라 해리스 지지 조건으로 증권당국 개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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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 가상화폐 업계의 주요 현안이자 해결과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미니(Gemini) 가상화폐 거래소 공동설립자는 최근 카멀라 해리스(Kamela Harris) 미국 민주당 유력 대통령 후보이자 현직 부통령에게 그녀에 대한 업계 지지 조건으로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 개편을 제시했다. 
 

제미니
제미니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의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공동설립자는 최근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화폐 시장 접선 시도를 ‘허세’로 표현하며 구체적인 산업 진흥 방안 없이는 업계 표심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장 교체는 게시물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가상화폐 산업 관련 내용이었다. 카메론 공동설립자는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서 물러난 만큼,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임명된 겐슬러 위원장도 교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에 대한 카메론 공동설립자의 강경한 입장은 지난 2023년 1월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가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당한 기소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2023년 1월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당시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계 업체 파산으로 자금이 묶여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문제 삼은 프로그램의 경우 양측이 17개월에 걸쳐 논의를 진행 중인 사안이었다. 즉,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업계 업체 도산에 자산이 물려있는 상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갑작스러운 소송을 마주하며 ‘업친 데 덥친 격’인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었다.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 공동설립자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유력 대통령 후보에게 현지 증권거래위원회 개편을 제시했다
제미니 가상화폐 거래소 공동설립자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유력 대통령 후보에게 현지 증권거래위원회 개편을 제시했다

카메론 제미니 공동설립자는 해리스 부통령에 “신속하고 대담한 시장 조치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업계를 귀찮게 하지 말라”라며 “지난 4년 동안 불타버린 가상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다리는 말만으로 재건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집권 시기에 자사를 포함한 업계 업체 다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집행 조치를 경험했기 때문에 말만으로는 가상화폐 산업 구성원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카메론 공동설립자의 관점이다. 카메론 공동설립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자다. 카메론 공동설립자는 지난 6월 트럼프 캠프에 비트코인으로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7,01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한편 12명의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과 16명의 당 관계자도 최근 당 지도부에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작성자들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에서 가상화폐 친화적인 부통령 후보가 선출돼야 하며, 반(反) 시장적인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현지 증권거래위원장도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코인은 8월 6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3.90% 상승한 8,0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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