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가 12일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지스타 2024’의 참가사 정보 및 주요 행사 일정을 알렸다. 올해로 20번째 행사를 맞이하는 지스타 현장은 화려한 참가사, 출품작 라인업과 함께 게이머들에게 국내 게임업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할 전망이다.
 

‘지스타 2024’는 지난 9월 6일 기준 BTC관 2,364 부스, BTB관 917 부스로 총 3,281 부스 규모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메인 스폰서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자리했으며, 넥슨은 BTC 최대 규모인 300 부스로 현장을 빛낸다. 또한, 넥슨은 BTC 부스를 통해 출품작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G-CON 2024 1일차 키노트를 맡은 네오플 윤명진 대표, ‘블루 아카이브’의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가 연사로 나서 인사이트를 나눈다.
매년 볼륨과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는 G-CON 2024의 참가 연사 목록도 눈길을 끈다. 앞선 넥슨의 참여 외에도 코에이 테크모 시부사와 코우 총괄 PD, 스퀘어 에닉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이 각각의 이야기를 전한다. G-CON 2024의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2전시장에서는 올해 지스타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스팀과 함께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가 다채로운 인디게임들의 향연을 스팀덱 체험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는 BTC 전시관에서는 넥슨, 펄어비스, 넷마블, 크래프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그라비티, 웹젠, 하이브IM 등 쟁쟁한 국내 게임사들이 저마다의 신작과 함께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해당 출품작 구성이 과거 모바일게임이 주류를 이뤘던 지스타 현장과 달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대형 PC, 콘솔 플랫폼 신작이 다수라는 점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은다.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외에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발할라 서바이벌’, 넷마블이 준비 중인 복수의 신작, 그라비티, 웹젠, 하이브IM이 선보일 다채로운 신작 구성 역시 지스타 2024 현장을 빛낼 전망이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 또한 행사 기간 ‘지스타 TV’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함께 출품작들의 면모, 현장 이벤트 등 보다 간편하게 지스타 2024의 구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입장권 판매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