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자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최고 기대 신작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플레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북미 게임 매체 IGN을 통해 52분 분량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외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붉은사막’은 IG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2분 분량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시네마틱 영상, 이벤트 컷씬 등이 아닌 순수한 실제 인게임 플레이만으로 50분 이상 분량을 담고 있다. 중세 유럽과 같은 도시 내부부터 광활한 필드, NPC들과의 대화, 전투, 퀘스트 지역 안내, 주요 UI 및 UX 등 ‘붉은사막’이 향후 제공할 게임플레이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영상이 공개된 IGN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약 1,8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채널로, ‘붉은사막’ 52분 게임플레이 영상은 공개 약 13시간 만에 36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있다. 
 

해당 영상 댓글 가운데서는 “게임의 출시일이 나오기도 전에 개발진이 52분 분량의 게임플레이를 공개한 것을 보면, 게임이 얼마나 좋은지를 잘 알 것이다”, “최근 10여년 사이 가장 큰 타이틀이 될 것 같다”, “대규모 오픈월드 게임임에도 그래픽이 경이롭다” 등 수많은 찬사가 연이어지고 있다. 국내 역시 이번 영상 공개와 관련해 ‘붉은사막’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한층 커진 분위기다.
실제로, 해당 영상 내에서는 ‘붉은사막’의 게임플레이 요소 외에도 현 세대에서 손꼽힐 만큼 수준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잘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주로 활용되는 언리얼 엔진5가 아닌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성과를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한편, ‘붉은사막’은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지스타 2024’ 현장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선 독일 게임스컴 현장에 이어 지스타 무대에서 이용자들에게 실제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