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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화폐 투자자, ‘정부 비트코인 매입’ 발의안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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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내용의 법안이 현지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현지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법안 발의 48시간 만에 2,200통 이상의 지지의사 표명 촉구 서한을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발송했다. 현지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화폐 투자자의 서한은 당파를 가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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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elegraph)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3일까지 총 2,224통의 지지의사 표명 촉구 서한이 시장 참여자로부터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지지의사 표명 촉구 서한은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2024년 최적화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경쟁력 제고법(Boosting Innovation, Technology, and Competitiveness through Optimized Investment Nationwide Act of 2024)’을 지원하라는 것이 골자다. 
‘2024년 비트코인법(BITCOIN Act of 2024)’으로도 명명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발의안 주요 내용은 ‘비트코인 구매 프로그램(Bitcoin Purchase Program)’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각 주정부와 재무부가 5년에 걸쳐 연간 최대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것이다. 
 

비트코인 보급 활동 관련 비영리단체인 사토시액션펀드(Sathoshi Action Fund)의 설립자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총 1,333통의 서한을 받았으며, 공화당과 무소속 상원의원들에게는 각각 850통과 41통이 전송됐다(사진=트위터/ 데니스 포터)
비트코인 보급 활동 관련 비영리단체인 사토시액션펀드(Sathoshi Action Fund)의 설립자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총 1,333통의 서한을 받았으며, 공화당과 무소속 상원의원들에게는 각각 850통과 41통이 전송됐다(사진=트위터/ 데니스 포터)

비트코인 보급 활동 관련 비영리단체인 사토시액션펀드(Sathoshi Action Fund)의 설립자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총 1,333통의 서한을 받았으며, 공화당과 무소속 상원의원들에게는 각각 850통과 41통이 전송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지의사 표명 촉구 서한이 각 정당 상원의원에게 고르게 분배된 것을 조명하며 가상화폐 현안이 정치 및 이념적 경계를 초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비트코인법’을 소개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자신의 발의안이 미국 자산 보유고를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산성’과 ‘희소성’에 기반한 비트코인의 독특한 속성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보완적인 관계로 미국 달러의 입지를 확장시킬 것이라는 관점이다. 
 

‘2024년 최적화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경쟁력 제고법’으로 주요 내용 중 하나로 현지 각 주정부의 자발적인 비트코인 보유를 허용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사진=더블록)
‘2024년 최적화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경쟁력 제고법’으로 주요 내용 중 하나로 현지 각 주정부의 자발적인 비트코인 보유를 허용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사진=더블록)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은 분산되고 희소한 디지털자산으로 기존의 국가 보유고를 보완하는 특성을 지녔다”라며 “독특한 비트코인의 속성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미국 달러의 위치를 강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2024년 비트코인법’에 대한 논의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 이후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경우 지난 7월 27일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비트코인법’이 연내 의회를 통과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오는 11월 선거 이후 검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8월 5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4.01% 하락한 8,23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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