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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심, 비트코인 약세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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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승 동력 부재’, ‘제네시스(Genesis) 채권단 상환’ 등에 비트코인 가격이 7,800만 원 선까지 하락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사진=foto.wuestenigel
사진=foto.wuestenigel

일반적으로 ‘공포-탐욕지수’ 값은 상승장에서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낮은 ‘공포-탐욕 지수’ 수치는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욕심에 물들었음을 뜻한다. 
시장 정보 제공 플랫폼인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금일인 8월 5일 현재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으로 ‘공포’ 단계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7월 5일에는 25까지 떨어지며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공포-탐욕지수’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전 대통령 호재로 일시적으로 반등 후 다시 하락했다.
‘공포’ 단계의 ‘공포-탐욕 지수’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단기적인 저점이 형성될 수 있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두나무의 경우 ‘공포’ 단계를 높은 거래량과 함께 시세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 변화 추이(사진=얼터네이티브)
최근 한 달간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 변화 추이(사진=얼터네이티브)

최근 가상화폐 시장 ‘공포-탐욕 지수’ 하락은 지난 7월 29일 이후 본격화됐다. 
지난 7월 29일 ‘탐욕’ 단계까지 올랐던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낙폭을 키우며 저점을 낮췄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 지난 6월 19일과 금일 비트코인 시가는 각각 9,228만 원과 8,168만 원으로 11.27% 감소했다.
금일과 지난 7월 5일 제외하고 올해 상반기 ‘공포-탐욕 지수’가 ‘공포’ 수준까지 내려왔던 시기로는 지난 1월과 5월이 있다. 지난 1월 25일과 5월 3일의 ‘공포-탐욕 지수’는 각각 48과 43까지 떨어진 바 있다. 가장 높았던 시점은 ‘공포-탐욕 지수’가 90까지 오르며 ‘매우 탐욕’ 상태였던 지난 3월 6일이다.
 

하이파이
하이파이

두나무에 따르면 8월 5일 오전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낮은 ‘공포-탐욕 지수’를 보유한 자산은 7.01의 ‘하이파이’다. ‘하이파이’ 시세는 최근 24시간 동안 9.59% 하락했다.
‘하이파이’는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하이파이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하이파이 플랫폼 대출자는 보를 예치하고 고정 금리, 고정 상환 기간으로 토큰을 발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파이 플랫폼의 경우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바탕으로 확장된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트론’은 47.16의 ‘중립’ 단계로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보유 중이다. ‘트론’ 시세는 전일대비 0.62% 하락 중이다.
‘트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스템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트론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트론 플랫폼이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론’은 트론 플랫폼에서 기축통화, 결제 및 보상 수단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트론
트론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공포-탐욕 지수’ 값은 각각 29.21과 12.55로 ‘매우 공포’ 단계에 위치 중이다. ‘비트코인’은 가격은 최근 24시간에 걸쳐 7.06%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8.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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