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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금융기관 매집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량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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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금융기관 투자자의 매집 활동을 통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올해 1월 개장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은 금융기관의 본격적인 매입과 거래량 증가까지 약 2달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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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주 개장한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거래량 규모가 현지 비트코인 현물 투자 상품 생태계의 25% 수준이라며 향후 금융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미칠 영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미국 증권시장에 데뷔한 비트코인의 선례를 참고했을 때,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거래량 추이도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관점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거래량을 시장의 관심 척도로 해석했다. 거래량 자체가 하루 동안 거래된 주식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을 경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의 거래량은 실사용 사례 형성과 블록체인 생태계 혁신을 통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인 블랙록(BlackRock)의 경우 이더리움의 효용성과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주요 판매 포인트로는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금융, 실물자산 토큰화 등의 실사용 사례 형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올해 초 미국 증권시장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헷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인식돼 효용성 중심의 이더리움과는 인식 차이를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효용성 측면이 조명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투자 상품과 차이를 갖는다”라며 “두 자산에 대한 인식이 같지 않기 때문에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모두 출시한 블랙록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태생적으로 다른 목적을 지닌 자산이기 때문에 경쟁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은 글로벌 통화 대안이자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라며 “이더리움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기술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기 때문에 경쟁 관계가 될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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