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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투자자, 두 달 만에 매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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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매도 추세가 지난 5월 이후 재개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자산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인 측면에서 시세 하방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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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Bitfinex)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번 주 시장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지난 5월 이후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장기투자자의 보유 비트코인 매각에 가상화폐 시장 단기 전망은 취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최근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매도 흐름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의 경우 각 시세 사이클 최고가에서 장기투자자의 매도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최고가 아래에서의 물량 정리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파이넥스는 “지난 사이클까지만 하더라도 비트코인 장기투자자들의 보유 자산 판매는 사상 최고가 이상 구간에서 이뤄졌다”라며 “현재와 같이 낮은 가격대에서 이익실현은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해 약세장을 연장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번 주 시장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지난 5월 이후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사진=더블록/ 비트파이넥스)
비트파이넥스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번 주 시장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지난 5월 이후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사진=더블록/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장기투자자 매수세가 약해졌다는 지적은 최근 또다른 업계 분석 플랫폼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을 통해 한차례 거론된 바 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지난 1월 이후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시장 참여 패턴이 보유 자산 청산 쪽에 힘이 실렸다고 전했다. 장기 보유자 그룹은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한 지난 3월 당시 보유 자산을 매각하며 시장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다만, 장기투자자의 비트코인 매도물량 일부는 큰손투자자가 소화 중인 것으로 보인다. 큰손 투자자는 비트코인 전체 유통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시장 참여자를 의미한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한화 약 8,351만 원)를 하회한 지난 6월 24일 큰손투자자들은 보유량을 대폭 늘렸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한화 약 8,351만 원)를 하회한 지난 6월 24일 큰손투자자들은 4억 3,600만 달러(한화 약 6,06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7,130개를 매수했다(사진=트위터/ 인투더블록)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한화 약 8,351만 원)를 하회한 지난 6월 24일 큰손투자자들은 4억 3,600만 달러(한화 약 6,06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7,130개를 매수했다(사진=트위터/ 인투더블록)

비트코인 큰손투자자들은 지난 6월 24일 하루에만 4억 3,600만 달러(한화 약 6,065 원) 상당의 비트코인 7,130개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최근 대규모 큰손투자자 매수가 비트코인 시세 전망에 대한 신뢰에 기반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전문 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비트코인이 시장 단기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 아래서 거래되며 혼란(패닉)이 커져가는 가운데 큰손투자자들은 조용한 매집으로 매매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비트코인은 7월 4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05% 하락한 8,36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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