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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투자은행, “비트코인 약세에도 자산 성숙도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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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승인에도 규제 이슈, 거시경제 불확실성, 1분기 시장 강세 사유로 가상화폐 시장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 2분기 가상화폐 시장 혼조세 및 비트코인 시세 약보합 추세 속 금융기관 투자자 기반에는 성숙도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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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투자은행인 캔어코드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이하 캔어코드)는 시장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가상화폐 시장 추이가 전통자산과 비교해 성장세가 더뎠으나 우호적인 수급 역학으로 회복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가상화폐 시장 부진 속 다져진 금융기관 투자자 기반과 개인 투자자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매수세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장세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지난 4월 ‘반감기’ 이후의 우호적인 자산 수급 역학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생태계에 순풍을 더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세금 우대 계좌에 가상화폐 자산을 노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캔어코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의 파급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주요 금융기관들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주식 보유량이 지난 5월 현지 증권당국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처음 공개됐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예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의견으로 해석된다.
 

캔어코드는 올해 2분기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승인에도 규제 이슈, 거시경제 불확실성, 1분기 시장 강세 사유로 가상화폐 시장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사진=인베스팅닷컴/ 캔어코드)
캔어코드는 올해 2분기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승인에도 규제 이슈, 거시경제 불확실성, 1분기 시장 강세 사유로 가상화폐 시장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사진=인베스팅닷컴/ 캔어코드)

캔어코드는 “지난 2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전반적으로 둔화됐으나 금융기관의 유입세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라며 “글로벌 헤지펀드사의 절반 이상이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하거나 보유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심사 중인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도 증권시장 내 가상화폐 투자 상품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캔어코드는 미국 증권시장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될 경우, 금융기관 참여자들의 가상화폐 투자 상품 수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다른 자산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가상화폐 업계가 증권시장과 관련해 주목하고 있는 사항은 솔라나 기반 투자 상품이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반에크(VanEck)와 21쉐어스(21Shares)는 지난주 현지 증권당국에 솔라나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21쉐어스의 솔라나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일부(사진=미국 증권거래위원회/ 21쉐어스)
21쉐어스의 솔라나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일부(사진=미국 증권거래위원회/ 21쉐어스)

캐나다 자산운용사인 쓰리아이큐(3iQ)도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20일 캐나다에서 퀘백주를 제외한 모든 증권당국에 솔라나 가상화폐 기반 상장지수상품 예비투자설명서를 전달했다.
글로벌 시장 내 솔라나 상장지수상품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99억 원)로 스위스계 자산운용사인 21쉐어스(21Shares)의 투자 상품이 가장 큰 범위에서 자산을 운용 중이다. 
솔라나는 7월 4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75% 하락한 19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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