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7월 3일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76%의 투자자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 투자자 비율은 각각 10%와 15%다. 
 

7월 3일 현재 비트코인 수익자 비율은 지난 5월 30일과 비교해 18% 줄었다. 손익분기점 시장 참여자와 손실권 투자자는 각각 6%와 13% 늘었다. 지난 5월 30일부터 금일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8.57% 하락했다. 코인원 거래소 상 지난 5월 30일과 금일 비트코인 시가는 순서대로 9,383만 원과 8,579만 원이다.
금일 기준 시장 내 큰손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체 유통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로 지난 5월 30일과 동일하다. 비트코인 큰손 투자자는 전체 유통량 중 0.1%에서 1% 이상의 코인을 보유한 인구를 뜻한다.
7월 3일 현재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투자자는 전체의 70%로 지난 5월 30일보다 1% 증가했다. 1개월 이상 1년 미만의 투자자와 한 달 미만의 투자자는 각각 25%와 5%로 집계된다. 1개월 이상 1년 미만 시장 참여자와 한 달 미만의 투자자 비율은 모두 전월과 같았다.
비트코인 시장 내 지난 7일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750만 원) 규모 이상의 거래대금 총합은 812억 달러(한화 약 112조 9,167억 원)로 지난 5월 30일과 비교해 12.07% 적어졌다. 최근 일주일에 걸쳐 중앙화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 및 유출된 자금 총액은 순서대로 77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0조 7,640억 원)와 64억 8천만 달러(한화 약 9조 117억 원)다.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의 50%는 우리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열두 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를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활동한 시장 참여자 비율도 50%로 양분됐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0.93 수준의 시세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두 자산 상관계수는 지난 5월 30일 이후 0.08 올랐다.
이더리움의 경우 투자자의 81%가 수익권에 머물고 있으며 17%가 손실을 보고 있다. 손익분기점 투자자는 2%로 확인된다. 수익자 비율이 10% 감소한 것이 특징적이다.
이더리움 큰손 투자자는 전체 발행량의 51%를 보유 중이다. 이더리움을 1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투자자 비율은 전체의 74%로 집계된다. 1개월 이상 1년 미만의 투자자와 한 달 미만의 투자자 비율은 각각 23%와 3%다. 
지난 7일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507만 원) 규모 이상의 이더리움 거래대금 총합은 390억 6천만 달러(한화 약 54조 3,207억 원)다. 최근 일주일에 걸쳐 중앙화거래소를 통해 이더리움 시장에 유입 및 유출된 자금 총액은 각각 104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4조 5,050억 원)와 105억 달러(한화 약 14조 6,023억 원)로 계산된다. 
 

이더리움의 지난 5월 30일과 금일 시가는 순서대로 522만 원과 473만 원으로 최근 한 달에 걸쳐 9.3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