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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최고경영자, “완전 탈중앙화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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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에서 완전히 탈중앙화가 이뤄진 자산은 오직 ‘비트코인’이라는 의견이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최고경영자를 통해 나왔다. 테더(Tether) 최고경영자는 가상화폐 시장 내 1만 4천 개 이상의 종목 중 수학에 의해서만 통제되는 자산은 ‘비트코인’이 유일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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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최고경영자는 최근 업계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유일한 탈중앙화 가상화폐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의 경우 발행사 및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중화가 얼마나 심한가에 대한 ‘정도의 차이’지, 탈중앙화가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관점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은 바꿀 수 없는 수학 공식에 의해 지배되는 유일한 기상화폐다”라며 “다른 가상화폐의 경우 매달 소프트웨어 및 토크노믹스(토큰 경제) 계획이 공지되기 때문에 탈중앙화됐다고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탈중앙화의 특징으로 ‘확실성’을 거론했다. 가상화폐 발행 및 생태계 운영이 별다른 변수 없이 ‘확실성’을 가질 때 탈중앙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테더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생태계의 경우 2,100만 개의 발행랭과 약 4년 주기로 돌아오는 ‘반감기’를 순환한다”라며 “시계처럼 생태계가 똑딱거리는 것이 ‘확실성’이며, ‘비트코인’만 지닌 특징이다”라고 부연했다. 
 

테더 최고경영자가 가상화폐 시장에서 완전 탈중앙화된 자산은 오직 비트코인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테더 최고경영자가 가상화폐 시장에서 완전 탈중앙화된 자산은 오직 비트코인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밈 코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밈 코인’은 일반적으로 내재가치가 적으나,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Meme)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 테마를 의미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밈 코인’이 시장 내 자산 분포(스펙트럼)로 따졌을 때, ‘비트코인’과 정 반대에 위치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관점을 고려했을 때, ‘밈 코인’ 가상화폐 발행 및 유통은 프로젝트팀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가상화폐 시장에서 ‘밈 코인’ 테마가 강세였지만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견지했다고 알렸다. 
한편 가상화폐 업계에서 탈중앙화는 크게 두 가지 개념을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첫 번째 개념은 특정 블록체인의 통제 및 의사결정 권한이 중앙집중화된 실체에서 분산된 네트워크로 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는 기존 은행 등 금융시스템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스마트켸약을 매개로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 활동을 하는 과정을 뜻한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탈중앙화 관련 두 번째 개념은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산업을 기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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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6월 20일 오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01% 상승한 9,24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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