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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천억 달러 기업, 비트코인 채굴 시장 진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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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통신사 중 한 곳인 티모바일(T-Mobile)의 모기업이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채굴장 위치 및 규모 등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규 시장 참여자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진출은 가상화폐 업계가 전망한 올해 시장 트렌드 중 하나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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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바일의 모기업인 도이체텔레콤(Deutsche Telekom) 지난주 체코에서 열린 ‘비트코인 프라하(BTC Prague)’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참여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비트코인 채굴 관련 도이체텔레콤의 상세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도이체텔레콤 관계자는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산업 관련 상세 내용을 추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도이체텔레콤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가총액 1천억 달러(한화 약 138조 4,900억 원) 이상의 대기업인 도이체텔레콤이 채굴 시장에 참여할 경우 비트코인 생태계의 안정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관점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도이체텔레콤 등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중소 비트코인 채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삼켜 업계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티모바일의 모기업인 도이체텔레콤은 ‘비트코인 프라하(BTC Prague)’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참여 계획을 공개했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티모바일의 모기업인 도이체텔레콤은 ‘비트코인 프라하(BTC Prague)’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참여 계획을 공개했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비트코인 프라하’ 콘퍼런스 현장에 따르면 도이체텔레콤은 채굴 외에도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노드를 운영 중이다. 비트코인 노드는 네트워크 전체 거래를 검증하고 중개하는 생태계 핵심 구성 요소다. 
비트코인 리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레이어2 결제 프로토콜이다. 레이어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성하는 계층을 뜻하는 용어다. 블록체인 레이어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1,2,3 등으로 나뉜다. 블록체인 레이어1은 기본 프로토콜 역할을 수행한다. 2의 경우 레이어1의 확장성 또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다. 
도이체텔레콤은 지난 2023년부터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도이체텔레콤은 폴리곤, 큐, 플로우, 셀로, 체인링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검증자로도 블록체인 시장에서 활동 중이다. 
 

도이체텔레콤
도이체텔레콤

한편 신규 시장 참여자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진출은 가상화폐 업계에서 자주 거론된 올해 시장 트렌트 중 하나다.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기존에 채굴 사업을 펼치지 않았던 가상화폐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4년 주기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한 생산자에게 10분마다 제공되던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법칙을 뜻하는 단어다. 
‘테더(USDT)’ 가상화폐 발행사는 빗썸이 언급한 신규 비트코인 채굴 시장 참여자다. 
빗썸은 “테더(Tether)는 지난 2023년부터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영역을 확대 중이다”라며 “잭 도시가 창립한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블록’은 3나노 비트코인 채굴기 개발을 마치기도 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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