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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환사채 발행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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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자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1만 1천여 개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 수량을 22만여 개로 늘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8억 달러(한화 약 1조 1,119억 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이사회 의장을 통해 공개됐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은 아미르코스트래티지가 7억 8,600만 달러(한화 약 1조 924억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1만 1,931개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6만 5,883달러(한화 약 9,157만 원)로 알려졌다. 6월 21일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22만 6,331개며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3만 6,798달러(한화 약 5,114만 원)로 전해진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6월 21일 현재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약 76%로 계산된다. 
업체의 최근 비트코인 매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발행된 전환사채로 이뤄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6월 13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만 1천여 개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 수량을 22만여 개로 늘렸다(사진=트위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만 1천여 개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 수량을 22만여 개로 늘렸다(사진=트위터/ 마이클 세일러)

당초 5억 달러(한화 약 6,950억 원) 규모였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은 시장 관심과 함께 8억 달러(한화 약 1조 1,121억 원)로 증액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발행한 전환사채는 오는 2032년 만기물로 연 2,25%의 이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인 번스타인(Bernstein)은 지난주 시장 보고서에서 오는 2025년 말 비트코인 가격을 20먄 달러(한화 약 2억 7,802만 원 원)로 예측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최고 예상 수혜 기업으로 거론했다. 보고서에서 현재 1,500달러(한화 약 207만 원) 선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2,890달러(한화 약 398조 8,200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2020년 이후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며 가상화폐 시장 관련 기업의 대명사가 됐으며, 부채 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2025년 현물 상장지수펀드 생태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질 경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최고 예상 수혜 기업으로 거론됐다(사진=코인데스크/ 번스타인)

번스타인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기 전환사채 전략을 통해 대차대조표상 비트코인 청산 위험을 낮게 가져가며 상승 혜택을 누리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라며 “최근 4년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상승률은 비트코인보다 높았다”라고 부연했다. 
분석팀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시장 참여 전략을 ‘소극적 현물 상장지수펀드, 적극적 차입 현물 매수’로 정리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1월 미국 증권시장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생태계 참여보다 차입을 통한 현물 매수에 더 열중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관점이었다. 
비트코인은 6월 21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02% 하락한 9,1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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