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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본 가상화폐 현물 ETF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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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이하 투보센)가 자체 보고서인 ‘어프로치 #2’를 통해 증권시장 내 가상화폐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상품 출시가 ▲시장 참여자 접근성 개선 ▲시장 유동성 증가 및 안정성 개선 ▲제도권 진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 강화 및 인식 변화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투보센은 보고서에서 올여름 미국 증권시장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면 시장 규제 환경이 현재보다 공고해지고 자본시장의 가상화폐 수용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 하원의회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표결 끝에 통과되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이더리움 등의 자산이 상장지수펀드로 출시되면 관련 규제 환경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점이다. 
보고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은 가상화폐 시장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이벤트였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 안정성을 향상키기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발행사의 경우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장점으로 ‘접근 편의성’을 꼽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보센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인 블랙록(BlackRock)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품설명서에서 ‘접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블랙록이 강조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접근 편의성’은 ▲전통 브로커리지(중개거래) 방식으로 비트코인 매수 가능 ▲직접 투자 시 발생하는 높은 거래 비용 및 세금신고 부담 탈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높은 안정성 제공 등으로 정리된다.
투보센은 “블랙록은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고와 위험 회피(헷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라며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채택 속도가 모바일 및 인터넷보다 빠르며 최근 10년간 주요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 높았다는 점을 투자 상품 판매 요점으로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금융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헷지(물가상승 위험 회피)’ 수단으로 인식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고서는 현지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승인되며 금융기관의 참여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비트코인의 가치 보존적 특성과 안전자산으로서의 성격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투보센은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혁신과 거품 사이를 오가며 끝없는 논란의 중심에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성장해왔다”라며 “미국 시장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허가는 제도권 금융시장 편입이라는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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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고서는 홍콩이 지난 4월 자국 증권시장에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며 금융 허브로의 재도약을 시도 중이라고 알렸다. 홍콩은 지난 2022년 10월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문을 발표해 관련 산업 잠재력을 인지하고 본격적으로 규제안 마련을 준비한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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