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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증권거래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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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증권거래소인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자사 플랫폼에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승인했다. 현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미국과 홍콩 투자 상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증권거래소(ASX)
호주증권거래소(ASX)

호주증권거래소에 최초로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미국 자산운용사인 반에크(VanEck)가 발행한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VBTC)’다. 업계에서는 현지 주식 거래량의 80% 이상을 확보 중인 호주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최초로 출시된다는 것이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전문 매체인 비트코인매거진(Bitcoin Magazine)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7일 호주증권거래소가 첫 번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호주증권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승인이 지난 1월과 4월과 개장한 미국 및 홍콩 시장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현재 호주에는 두 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두 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현지 중소 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호주 지사에 상장됐기 때문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호주 최대 증권거래소인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자사 플랫폼에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승인했다(사진=비트코인매거진)
호주 최대 증권거래소인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자사 플랫폼에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승인했다(사진=비트코인매거진)

호주증권거래소의 현지 주식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호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현지 연금기금 투자자를 중심으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4월 호주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거래될 경우 2조 3천억 달러(한화 약 3,174조 원) 규모의 연금 시장을 필두로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호주 연금 시장 은퇴 자산 펀드의 경우 개인이 자금의 4분의 1을 원하는 종목에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상화폐 시장으로의 자본 투입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점이었다.
한편 이달 초 호주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출시된 모노크롬(Monochrome)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는 지난 6월 5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48개의 비트코인이 유입됐다. 6월 18일 비트코인 1개는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9,22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모노크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특징으로는 ‘현물’ 상환 방식이 있다. ‘현물’ 방식에서는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 정산 시 비트코인으로 상환 받는다. 반대 개념인 ‘현금’ 상환 방식은 상환 시 주주에게 현금을 배분해야 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현금’ 상환 방식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는 미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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