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5일 진행한 신작 정보 공개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주인공은 소니가 자랑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사단의 필두 중 하나, 서커 펀치 프로덕션이 차지했다. SIE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자사 독점 신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최초 공개, PS5 프로의 킬러 콘텐츠 후보를 내세웠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SIE 퍼스트 파티 개발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이 선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 최신작이다. 신작은 개발사를 대표하는 최고 히트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뒤를 잇는 신작으로,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처음으로 이용자들에게 소개됐다. 
공개된 트레일러상에서는 전작보다 더욱 발전된 비주얼, 새로운 배경과 주인공의 대두, 액션의 일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PS4 콘솔 황혼기에 등장했던 전작에 비해 확연하게 발전된 그래픽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특유의 감서을 간직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각종 자연환경에 대한 표현이 더욱 현실적이고 세밀해졌음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SIE는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신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보다 자세한 정보를 밝혔다.
먼저,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전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로부터 약 300년 뒤인 1603년의 일본을 시대적 배경으로 두고 있다. 주인공이 누빌 무대 역시 전작과 달리 일본 훗카이도 지역으로 변경됐으며, 후지산과 흡사한 모습으로도 유명한 ‘요테이산’을 둘러싼 지역이 주된 배경으로 등장한다. 
새로운 여성 주인공의 이름은 ‘아츠(영문명 Atsu)’다. 아츠의 과거, 상세한 설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명망 높은 사무라이 가문의 일원이었던 전작 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배경을 가졌다는 힌트가 함께 전해졌다.
 

한편,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오는 2025년 PS5 콘솔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의 상세한 콘텐츠 정보 및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