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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아시아 가상화폐 중심축으로 ’홍콩’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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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홍콩이 아시아 시장 중심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는 중이라고 소개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지난해 개인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최근 현지 증권시장 내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한 것에서 비롯된 의견이다. 
 

빗썸
빗썸

홍콩 증권당국은 지난 4월 15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을 허가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기대감은 현지 당국의 승인 전부터 가상화폐 시장에서 감지됐다. 
빗썸은 지난 3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허가할 수 있다는 소식이 돌았을 때부터 ‘네오(NEO)’, ‘퀀텀(QTUM)’, ‘콘플럭스(CFX)’, ‘너보스(CKB)’와 같은 중국계 자산이 급등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네오’, ‘퀀텀’, ‘콘플럭스’, ‘너보스’ 등의 가상화폐는 실질적으로 홍콩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계가 없지만, 중국 자본이 홍콩 증권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 하나로 시세가 급등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중국계 가상화폐는 이달 초 중국 자산운용사들이 홍콩 증권당국에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가파르게 급등했다”라며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최소 수십퍼센트부터 많게는 수백퍼센트까지 오름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사진=빗썸
사진=빗썸

빗썸에 따르면 현재 가상화폐 업계가 홍콩 시장과 관련해 가장 기대하는 사항은 중국인들의 시장 참여다. 중국인들의 홍콩 시장 참여는 ‘사우스바운드스톡커넥트(SSC)’라는 시스템을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파악됐다. 
‘사우스바운드스톡커넥트’는 중국 본토 투자자가 홍콩에 상장된 주식을 매수하는 프로그램이며 약 5,400억 달러(한화 약 752조 1,660억 원)의 연간 거래량을 보유 중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사우스바운드스톡커넥트’에 기반해 홍콩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250억 달러(한화 약 34조 8,225억 원)가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업계 관점을 인용해 “중국에서 금 가격이 급등하는 등 본토의 대규모 자본이 대체자산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중국 투자자들의 자국 부동산 및 주식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금과 같은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같은 맥락에서 비트코인에도 상당한 자금이 투입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한편 빗썸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홍콩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평가 중이다. 홍콩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비 발행사 중 한 곳은 250억 달러(한화 약 34조 8,225억 원)의 중국 자본이 진입할 거라는 예상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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