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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증권시장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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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과 함께 하락했다.
 

▲ 업비트
▲ 업비트

4%대 하락, 증시는 5% 이상 침체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는 4.22% 떨어졌으며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각각 5.10%와 5.77%씩 하락했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는 코스피, 나스닥과 동반 하락 추세를 보였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36으로 지난주와 달리 ‘공포’ 상태에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과 동반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과 동반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하락은 비트코인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지수보다 조금 떨어졌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2.99%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와 나스닥 대비 2.11%와 2.78% 전진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감소 원인으로 지목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3.52P 감소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36.58인 ‘공포’ 단계로 직전 주간과 비교해 3.52포인트 줄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59.72의 ‘탐욕’ 단계를 기록한 ‘에이브’였다. 26.13의 ‘코스모스’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2.99%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2.99%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에이브’와 ‘코스모스’, 시장 주요 등락 자산
‘에이브’는 사용자에게 디지털자산 예금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업비트는 ‘에이브’가 단기 유동성(대출) 및 안정적인 자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단기 금융시장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코스모스’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네트워크(Interchain network)’ 플랫폼인 코스모스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코스모스’가 독립된 블록체인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연결해줘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스 플랫폼에서 ‘코스모스’ 가상화폐는 수수료 지불, 예치(스테이킹), 의사결정(거버넌스) 용도로 쓰인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최고 상승 섹터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4개 섹터 중 4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는 순서대로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기반구조)’ 범주에 포함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는 토큰증권(STO) 발행 또는 허가된 사용자만 참여 가능하게 하는 등 특정 요구에 맞게 구성된 인프라 혹은 타겟 고객층이 기업인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모임이다. ‘메타버스’ 섹터는 가상세계 관련 플랫폼을 의미하며, 사용자들은 가상세계를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며 콘텐츠, 서비스, 상품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경험할 수 있다.
‘헤데라해시그래프’와 ‘샌드박스’는 각각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섹터 내 주요 가상화폐였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섹터는 최근 한 주에 걸쳐 각각 2.60%와 2.23% 상승했다.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상호운용성/브릿지’, 최고 하락 섹터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와 ‘교육/기타 콘텐츠’는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상호운용성/브릿지’는 정보와 자산 중개를 통해 블록체인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는 가상화폐 관련 섹터다. ‘교육/기타 콘텐츠’의 경우 각종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범주 중 하나로 구분되며, ‘미디어/스트리밍’, ‘광고’를 제외한 교육 및 기타 콘텐츠 관련 서비스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쓰레스홀드’와 ‘아이큐’는 각각 ‘상호운용성/브릿지’와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최근 일주일 동안 ‘상호운용성/브릿지’와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는 각각 4.78%와 4.82% 후퇴했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두나무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준비한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스토어 운영을 지난 9월 7일 성황리에 마쳤다.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스토어는 두나무가 리브랜딩한 자사 환경 캠페인 ‘세컨포레스트’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세컨포레스트’는 두나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캠페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위주로 전개된 바 있다. 
팝업 스토어는 총 네 가지 정원 테마로 구성됐다. 네 가지 테마는 ‘꽃’, ‘풀’, ‘숲’, ‘나무’로 나뉜다. 팝업 스토어의 특징으로는 실제 숲의 흙과 나무 등을 현장으로 옮겼다는 것이 있었다. 스토어로 실제 숲의 흙과 나무가 옮겨졌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자연이 주는 향기를 온전히 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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