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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자사 가맹점주 대상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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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결제 기업인 페이팔(Paypal)이 미국 사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페이팔의 이번 발표를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시장 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 중이다. 
 

페이팔
페이팔

페이팔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25일 미국 뉴욕주를 제외한 전 지역 가맹점에 가상화폐 매매, 보관, 이체 기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가상화폐 유용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는 페이팔 블록체인 부문 부사장은 자사 가맹점 사업주들의 플랫폼 내 가상화폐 사용 및 서비스 도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규 기능이 수요를 충족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페이팔의 최근 가맹점 대상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 출시가 결제 업계 내 디지털자산 시장 점유율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페이팔이 미국 사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진=페이팔)
페이팔이 미국 사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진=페이팔)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페이팔이 지난 2020년 자체 플랫폼과 자회사인 벤모(Venmo) 사용자가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후 디지털자산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페이팔은 지난 2023년에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유에스달러(PYUSD)’를 출시하기도 했다. ‘페이팔유에스달러’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자산 매입에 쓰이며, 송금 및 결제 용도로도 사용된다. 
‘페이팔유에스달러’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비트(Bybit), 크라켄(Kraken), 게이트아이오(Gateid), 크립토닷컴(CryptoCom)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다. 시가총액은 7억 280만 달러(한화 약 9,340억 원) 규모로 업계 내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이팔유에스달러
페이팔유에스달러

한편 ‘페이팔유에스달러’는 지난 7월 발행 11개월 만에 시가총액 5억 달러(한화 약 6,645억 원)를 돌파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23년 말 2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057억 원) 규모였던 ‘페이팔유에스달러’의 시가총액은 올해 5월을 기점으로 급성장했다. 
시장 정보 제공 플랫폼인 디파이라마(DeFiLarma)에 따르면 ‘페이팔유에스달러’ 시가총액은 지난 6월 26일을 기준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페이팔유에스달러’ 시가총액 급증 배경에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있었다. 페이팔이 지난 5월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사업을 확장한 이후 ‘페이팔유에스달러’ 시가총액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페이팔은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국제 현금 전송 서비스 자회사인 ‘줌(Xoom)’을 통해 ‘페이팔유에스달러’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당시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블록체인 부사장은 ‘상거래 및 결제 유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안정적인 가치를 가진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자사 목표를 위해 ‘줌’에 무료 송금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소개했다.
 

줌

스테이블코인 시장 대표 종목인 ‘테더’는 9월 26일 오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0.37% 하락한 1,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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