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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기관, 2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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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미국 금융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물량이 기존 21.4%에서 24%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문회사(investment advisor)’는 주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금융기관 투자자로 드러났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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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자 네 명 중 한 명가량이 금융기관 투자자인 상황이다. 업계는 지난 2분기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했음에도 금융기관 투자자 비중이 높아진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최근 자체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금융기관 투자자가 증가했다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대비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금융기관 투자자 수가 늘어난 점은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는 게 코인베이스의 설명이다. 
금융기관 투자자는 관리자산이 1억 달러(한화 약 1,345억 원) 이상인 업체를 기준으로 했다. 코인베이스 분석진은 상장지수펀드가 금융기관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였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 형태로 비트코인 현물 투자 상품 거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금융기관 투자자의 가상화폐 시장 접근성이 좋아졌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올해 2분기 미국 금융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물량이 기존 21.4%에서 24%까지 늘어났다(사진=더블록/ 코인베이스)
올해 2분기 미국 금융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물량이 기존 21.4%에서 24%까지 늘어났다(사진=더블록/ 코인베이스)

금융기관 투자자 중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가 가장 활발한 집단은 ‘투자자문회사’으로 밝혀졌다. ‘투자자문회사’는 금융투자상품의 가치 또는 투자판단에 관한 자문을 제공한다. 투자판단 항목으로는 종류, 종목, 취득·처분, 취득·처분의 방법·수량·가격 및 시기 등이 포함된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참여 중인 금융기관 투자자 중 36.6%가 ‘투자자문회사’다. 금융기관 투자자 내 ‘투자자문회사’ 구성 비율은 지난 1분기 29.8%에서 2분기 36.6%까지 늘어났다. 올해 2분기 전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투자자문회사’가 차지한 비율은 9%로 계산됐다. 
코인베이스 분석진은 올해 2분기 초대형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자로 이름을 올린 것에 주목하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30일 기준 4억 1,800만 달러(한화 약 242억 원) 규모로 시장에 참여 중이었다. 
 

코인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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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트코인은 8월 23일 오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46% 상승한 8,2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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