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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조정장 속 기업 매수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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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 보고서인 ‘이지코노미’를 통해 일부 기업과 자산운용사가 최근 가상화폐 조정장을 기회로 보며 매수세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보유 비트코인 물량을 늘리고 있으며, 자산운용사의 경우 모객을 위해 신규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빗썸
빗썸

빗썸은 비트코인 매수가 업계에서 알려진 몇몇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중이라고 알렸다. 미국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 업체이자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빗썸이 언급한 대표 사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7월 169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보유량을 22만 6,500개까지 늘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채권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채권 발행 등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일본 투자 업체인 메타플래닛(Metaplanet)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메타플래닛이 일본의 저금리 환경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 중이라고 전했다. 
메타플래닛은 일본의 0.1% 금리를 이용해 10억 엔(한화 약 92억 300만  원)을 대출하고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빗썸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추가적으로 100억 엔(한화 약 923억 원) 상당의 신주인수부사채(BW)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은 303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 
 

사진=빗썸
사진=빗썸

미국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이자 세계 최대 가상화폐 생산업체인 마라톤디지털(Marathon Digital)도 적극적인 비트코인 매집 행보를 걷고 있다. 마라톤디지털의 경우 지난 8월 12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358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환사채 만기는 2031년 9월이며, 보유자들은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에 따르면 마라톤디지털은 지난 8월 15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3억 달러(한화 약 4,029억 원)로 비트코인 4,144개를 사들였다. 현재 마라톤디지털은 2만 5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자산운용 업계에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인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신규 투자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구성된 인덱스 상장지수펀드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신규 투자 상품 발행을 고객 모집과 활로 개척을 위한 행보로 해석됐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해시덱스(Hashdex)도 같은 투자 상품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빗썸은 “인덱스 상장지수펀드는 2개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된 같은 자산 군을 묶거나 지수를 충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분산투자를 하게 되는 효과를 가진다”라며 “프랭클린템플턴과 해시덱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혼합된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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