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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하락, 증권시장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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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
 

▲ 업비트
▲ 업비트

10%대 하락, 증시는 2%대 상승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는 10.09% 떨어졌으며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각각 2.07%와 2.65% 올랐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는 하락 추세를 보였고 코스피 및 나스닥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38로 지난주 ‘중립’ 상태에서 ‘공포’ 단계로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하락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지수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10.75%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12.82% 떨어졌으며 나스닥과 비교해 13.40% 하락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순서대로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의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12.82%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12.82%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4.27P 감소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38.70인 ‘공포’ 단계로 직전 주간과 비교해 4.27포인트 줄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53.93의 ‘중립’ 단계를 기록한 ‘트론’이었다. 20.31의 ‘블러’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트론’과 ‘블러’, 시장 주요 등락 자산
‘트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스템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트론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트론 플랫폼이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론’은 트론 플랫폼에서 기축통화, 결제 및 보상 수단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블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대체불가토큰 거래소다. 업비트는 ‘블러’ 거래소가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거래 도구를 통해 신속한 대체불가토큰 거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블러’ 거래소는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트레이더용 인터페이스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콜렉터 서비스를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스테이블코인’, 최저 하락 섹터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4개 섹터 모두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과 ‘상호운용성/브릿지’는 각각 전주 대비 가장 적게 하락한 섹터였다.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는 디지털자산으로 구성된다. ‘상호운용성/브릿지’는 정보와 자산 중개를 통해 블록체인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는 가상화폐 관련 섹터다.
‘스팀달러’와 ‘쓰레스홀드’는 각각 ‘스테이블코인’과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두 섹터의 하락률은 순서대로 1.23%와 8.91%였다.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대체불가토큰/게임’, 최고 하락 섹터
반면, ‘대체불가토큰(NFT)/게임’과 ‘분산신원증명(DID)’은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대체불가토큰(NFT)/게임’ 섹터는 대체불가토큰 관련 게임 콘텐츠와 ‘무브투언(M2E)’과 같은 서비스 관련 섹터 인덱스다. ‘무브투언’은 움직이면서 재화를 획득한다는 취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분산신원증명’은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신원 인프라 관련 가상화폐가 포함된다. 
‘이뮤터블엑스’와 ‘스페이스아이디’는 각각 ‘대체불가토큰/게임’과 ‘분산신원증명’ 섹터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지난주 ‘대체불가토큰/게임’과 ‘분산신원증명’ 섹터는 직전 주간 대비 각각 21.88%와 21.31% 후퇴했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지난 2013년 보유 가상화폐를 탈취당한 일본의 마운트곡스(Mt.Gox) 거래소는 7월 5일 고객 자금 반환을 시작했다. 마운트곡스 상환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8천만 원 이하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운트곡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5일 회생계획에 따라 지정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일부 회생채권자에게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변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5일 마운트곡스 상환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 7,733만 원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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