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카지노

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나스닥과 동반 하락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나스닥은 하락하고 코스피 시장은 상승했다.
 

▲ 업비트
▲ 업비트

4%대 하락, 증시는 보합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나스닥은 각각 4.69%와 1.91% 떨어졌으며 코스피 시장은 1.91% 올랐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와 나스닥은 하락 추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41으로 지난주에 이어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나스닥은 하락했고 코스피 시장은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나스닥은 하락했고 코스피 시장은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하락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업비트 시장지수와 비교해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6.13%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8.04% 떨어졌으며 나스닥과 비교해 6.08% 하락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의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6.13%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6.13%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1.01P 증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41.78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대비 1.08포인트 늘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73.70의 ‘탐욕’ 단계를 기록한 ‘골렘’이었다. 25.91의 ‘스택스’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골렘’과 ‘스택스’, 시장 주요 등락 자산
‘골렘’은 탈중앙화된 오픈소스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설계된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운영하는 프로젝트인 골렘에서 쓰인다. 업비트에 따르면 골렘 네트워크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개인간(P2P) 연결 및 공유해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팅 자원을 제공받게 만들고 있다.
‘스택스’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블록스택에서 거래를 처리하거나 수수료로 지불되는 가상화폐다. 블록스택 플랫폼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유일 상승 테마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8개 테마 중 ‘콘텐츠 생산 및 중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유일하게 상승했다. ‘디파이 인덱스’는 전주 대비 가장 적게 떨어진 테마였다.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인덱스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콘텐츠의 생산 및 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가진 가상화폐로 만들어진 항목이다. ‘디파이 인덱스’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으로 만들어진 테마다.
‘트론’과 ‘솔라나’는 순서대로 ‘콘텐츠 생산 및 중개’와 ‘디파이 인덱스’ 테마의 주요 상승 및 하락 가상화폐였다. ‘콘텐츠 생산 및 중개’의 상승률은 1.73%였으며, ‘디파이 인덱스’의 하락률은 1.61%였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연산력 임대 서비스’ 최고 하락 테마
반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광고산업’ 테마는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테마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는 컴퓨터 프로세서(GPU, CPU)의 연산력과 블록체인의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와 관련이 있다. ‘광고산업’은 다양한 형태의 광고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으로 구성됐다. 
‘골렘’과 ‘베이직어탠션토큰’은 순서대로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광고산업’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광고산업’ 테마는 조사기간 순서대로 13.73%와 9.28%씩 떨어졌다.
 

▲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미국의 투자은행인 티디코웬(TD Cowen)은 현지 증권당국에 제출된 금융기관 서류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여부에 따라 이달 중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현지 금융기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참여 소식이 공개되고,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무산될 경우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상승 동력을 마련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랜스 비탄자(Lance Vitanza) 티디코웬 분석가는 “만약 지난 1분기에 현재 알려진 곳보다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참여한 것이 공개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수용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