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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증권시장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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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과 함께 하락했다.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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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하락, 증시는 약보합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 나스닥 시장은 각각 3.42%, 1.32%, 0.49%씩 떨어졌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와 코스피 및 나스닥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55로 지난주에 이어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모두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모두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하락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업비트 시장지수와 비교해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8.71%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7.39% 떨어졌으며 나스닥과 비교해 8.22% 하락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이더리움을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의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8.71%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8.71%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2.13P 감소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55.65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대비 2.13포인트 줄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80.28의 ‘매우 탐욕’ 단계를 기록한 ‘네오’였다. 25.32의 ‘제로엑스’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네오’와 ‘제로엑스’, 시장 주요 등락 자산
‘네오’는 ‘듀얼 토큰 매커니즘(Dual Token Mechanism)’을 최초로 채택한 공공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듀얼 토큰 매커니즘’은 블록체인 의사결정(거버넌스)과 네트워크 사용 권리를 분리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네오’ 토큰은 네오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의사결정 참여 권리로 쓰이며, 자매 가상화폐 격인 ‘가스’는 네오 플랫폼 거래 수수료로 이용된다.
‘제로엑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탈중앙화거래소(DEX)인 제로엑스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제로엑스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개인간(P2P) 거래를 통해 이더리움 디지털 자산을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엑스’ 토큰은 제로엑스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의사결정(거버넌스) 권한 부여 및 예치(스테이킹)의 수단으로 쓰인다.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비트코인 그룹’ 최소 하락 테마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8개 테마 모두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하락했다. ‘비트코인 그룹’과 ‘아이오티’는 전주 대비 가장 적게 하락한 테마였다.
‘비트코인 그룹’은 비트코인의 첫 번째로 생성된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공유하는 가상화폐 모임을 뜻한다. ‘아이오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시간 단축 및 정보의 보안성을 높여주는 가상화폐로 만들어진 항목이다.
‘비트코인’과 ‘아이오타’은 순서대로 ‘비트코인 그룹’과 ‘아이오티’ 콘텐츠의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비트코인 그룹’과 ‘아이오티’ 테마의 하락률은 각각 0.69%와 0.74%였다.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연산력 임대 서비스’ 최고 하락 테마
반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대체불가능토큰’ 테마는 각각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테마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는 컴퓨터 프로세서(GPU, CPU)의 연산력과 블록체인의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와 관련이 있다. ‘대체불가토큰’은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화폐 모임을 의미한다.
‘앵커’와 ‘쎄타토큰’은 순서대로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대체불가토큰’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대체불가토큰’ 테마 하락률은 순서대로 27.96%와 19.66%였다.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두나무는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홈페이지에 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 시계를 선보였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반감기는 약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한다.
두나무는 퀴즈 이벤트 경품으로 ‘튜더 블랙베이 58’ 시계와 1비트코인을 내걸었다. 1비트코인의 경우 퀴즈 만점자 수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이다. 1인당 지급 한도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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