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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증권시장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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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과 함께 하락했다.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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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하락, 증시는 약보합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 나스닥 시장은 각각 3.10%, 1.22%, 0.90%씩 떨어졌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와 코스피 및 나스닥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57로 지난주 ‘상향’ 단계에서 ‘중립’ 상태로 하향 조정됐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모두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모두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하락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업비트 시장지수와 비교해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5.73%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4.51% 떨어졌으며 나스닥과 비교해 4.83% 하락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의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5.73%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5.73%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9.30P 감소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57.78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대비 9.30포인트 줄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82.22의 ‘매우 탐욕’ 단계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였다. 18.16의 ‘제로엑스’는 ‘매우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비트코인캐시’와 ‘제로엑스’, 시장 주요 등락 자산
‘비트코인캐시’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에서의 분열(하드포크)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거래장부(블록) 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10분간 처리할 수 있는 거래장부의 상한이 1메가바이트(MB)인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8메가바이트(MB)다.
‘제로엑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탈중앙화거래소(DEX)인 제로엑스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제로엑스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개인간(P2P) 거래를 통해 이더리움 디지털 자산을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엑스’ 토큰은 제로엑스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의사결정(거버넌스) 권한 부여 및 예치(스테이킹)의 수단으로 쓰인다.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연산력 임대 서비스’ 유일 상승 테마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테마 중 1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는 전주와 비교해 유일하게 상승한 테마였다. ‘비트코인 그룹’은 나머지 테마 중 가장 적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는 컴퓨터 프로세서(GPU, CPU)의 연산력과 블록체인의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와 관련이 있다. ‘비트코인 그룹’은 비트코인의 첫 번째로 생성된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공유하는 가상화폐 모임을 뜻한다. 
‘앵커’와 ‘비트코인’은 순서대로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인증 서비스’ 내 주요 상승 및 하락 가상화폐였다. 두 테마의 상승률과 하락률은 각각 1.39%와 1.55%였다.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인증 서비스’ 최고 하락 테마
반면, ‘인증 서비스’와 ‘디파이 인덱스’ 테마는 각각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테마였다. 
‘인증 서비스’는 기존의 중앙집중형 시스템 기반의 인증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 인증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화폐로 구성됐다. ‘디파이 인덱스’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으로 만들어진 테마다.
‘시빅’과 ‘솔라나’는 순서대로 ‘인증 서비스’와 ‘디파이 인덱스’의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인증 서비스’와 ‘디파이 인덱스’ 테마 하락률은 순서대로 10.50%와 10.24%였다.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두나무는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티오리와 오는 7월 웹3(Web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를 출범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3 생태계에 특화된 전문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는 7월 1일부터 4개월 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입체적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이자 업사이드 아카데미 원장은 “다양한 인재들이 보안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능력을 길러 인재가 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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