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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코스피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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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하락하고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
 

▲ 업비트
▲ 업비트

1%대 하락, 증시는 보합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는 각각 1.51%와 0.40% 떨어졌으며 나스닥 시장은 1.08% 올랐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와 코스피는 하락 추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40으로 지난주에 이어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하락했고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하락했고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하락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업비트 시장지수와 비교해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3.32%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2.92% 떨어졌으며 나스닥과 비교해 4.40% 하락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이더리움을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의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3.32%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3.32%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7.02P 감소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40.77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대비 7.02포인트 줄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73.11의 ‘탐욕’ 단계를 기록한 ‘골렘’이었다. 25.71의 ‘스택스’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골렘’과 ‘스택스’, 시장 주요 등락 자산
‘골렘’은 탈중앙화된 오픈소스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설계된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운영하는 프로젝트인 골렘에서 쓰인다. 업비트에 따르면 골렘 네트워크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개인간(P2P) 연결 및 공유해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팅 자원을 제공받게 만들고 있다.
‘스택스’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블록스택에서 거래를 처리하거나 수수료로 지불되는 가상화폐다. 블록스택 플랫폼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연산력 임대 서비스’ 최고 상승 테마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8개 테마 중 5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디파이 인덱스’는 전주 대비 가장 크게 오른 테마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는 컴퓨터 프로세서(GPU, CPU)의 연산력과 블록체인의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와 관련이 있다. ‘디파이 인덱스’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으로 만들어진 테마다.
‘골렘’과 ‘솔라나’는 순서대로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디파이 인덱스’ 테마의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디파이 인덱스’의 상승률은 각각 3.22%와 3.13%였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아이오티’ 최고 하락 테마
반면, ‘아이오티’와 ‘분산화거래소’ 테마는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테마였다. 
‘아이오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시간 단축 및 정보의 보안성을 높여주는 가상화폐로 만들어진 항목이다. ‘분산화거래소’ 인덱스는 블록체인 기술인 개인간(P2P) 거래를 기반으로 한 분산화거래소(DEX)를 지원하는 디지털자산으로 구성된 테마다.
‘비체인’과 ‘이더리움’은 순서대로 ‘아이오티’와 ‘분산화거래소’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아이오티’와 ‘분산화거래소’ 테마 하락률은 순서대로 5.79%와 5.74%였다.
 

▲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일 5만 6,500달러(한화 약 7,684만 원)의 단기 저점을 기록한 후 거시경제 여건 개선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d)로부터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에서 5만 2,500달러(한화 약 7,14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한 상황을 언급하며 자체 시세 전망을 수정했다. 당초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에서 5만 2,500달러(한화 약 7,140만 원) 선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밀릴 수 있다고 관측했으나,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온건 기조와 현지 일자리 보고서가 상황을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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