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카지노

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코스피와 동반 상승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상승하고 나스닥 시장은 하락했다.
 

업비트
업비트

4%대 상승, 증시는 보합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는 각각 4.63%와 0.33% 올랐으며 나스닥 시장은 0.03% 떨어졌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주간 업비트 시장지수와 코스피는 상승세를, 나스닥은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67로 지난주 ‘중립’ 단계에서 ‘탐욕’ 상태로 상향 조정됐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상승했고 나스닥 시장은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지난주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상승했고 나스닥 시장은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상승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업비트 시장지수와 비교해 더 큰 상승세를 보였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4.79% 증가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4.46% 올랐으며 나스닥과 비교해 4.82% 상승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의 상승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4.79% 증가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4.79% 증가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8.95P 증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67.08인 ‘탐욕’ 단계로, 직전 주간대비 8.95포인트 늘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92.24의 ‘매우 탐욕’ 단계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였다. 41.01의 ‘아비트럼’은 ‘중립’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비트코인캐시’와 ‘아비트럼’, 시장 주요 등락 자산
‘비트코인캐시’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에서의 분열(하드포크)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거래장부(블록) 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10분간 처리할 수 있는 거래장부의 상한이 1메가바이트(MB)인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8메가바이트(MB)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블록체인 솔루션인 아비트럼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레이어2는 블록체인은 다른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업비트는 아비트럼 솔루션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비트럼 솔루션에서 ‘아비트럼’ 가상화폐는 생태계 거버넌스(의사결정)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연산력 임대 서비스’ 최고 상승 테마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8개 테마 모두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인증 서비스’는 전주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테마였다.
‘연산력 임대 서비스’는 컴퓨터 프로세서(GPU, CPU)의 연산력과 블록체인의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와 관련이 있다. ‘인증 서비스’는 기존의 중앙집중형 시스템 기반의 인증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 인증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화폐로 구성됐다. 
‘앵커’와 ‘시빅’은 순서대로 ‘연산력 임대 서비스’와 ‘인증 서비스’ 내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두 테마의 상승률은 각각 25.73%와 17.90%였다.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테마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오라클’ 최저 상승 테마
반면, ‘오라클’과 ‘콘텐츠 생산 및 중개’ 테마는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적게 상승한 가상화폐 테마였다.
‘오라클’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구성원들간의 메시징 플랫폼이나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 지표다.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인덱스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콘텐츠의 생산 및 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가진 가상화폐로 만들어진 항목이다.
‘체인링크’와 ‘쎄타퓨엘’은 순서대로 ‘오라클’과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콘텐츠의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오라클’과 ‘콘텐츠 생산 및 중개’ 테마 상승률은 순서대로 2.07%와 2.52%였다.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내 테마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미국 일간지인 포브스(Forbes)는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경우 가상화폐 시장 내 ‘거대한 지진(Huge Earthquake)’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점이다.
포브스는 업계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아시아 지역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량이 미국보다 몇 곱절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홍콩으로 시장을 좁혔을 땐, 현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투자자 상환 방법으로 ‘현물’ 방식이 도입될 거란 점에 주목했다. 
‘현물’ 방식에서는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 정산 시 비트코인으로 상환 받는다. 현재 미국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환은 ‘현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금’ 방식은 상환 시 주주에게 현금을 배분해야 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