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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상화폐 현물 ETF, 오는 4월 30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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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4월 30일 현지 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될 예정이다. 현지 증권당국은 지난 4월 24일 조건부 승인 형식이었던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공식적으로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오는 4월 30일 거래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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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0일 홍콩 증권거래소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각각 3개씩 상장된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따르면 현지에서 첫 번째로 상장될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차이나에셋매니지먼트(China AMC)의 투자 상품이다. 
차이나에셋매니지먼트와 함께 홍콩에서 지난 4월 14일 조건부 승인을 받았던 하베스트글로벌(Harvest Global)와 보세라펀드(Bosera Fund)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같은 날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파악됐다.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비 발행사 한 곳은 자사 투자 상품이 거래 개시 이후 현지 기관투자자의 강력한 수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운용사와 규제 당국이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운영 및 관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오는 4월 30일 현지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오는 4월 30일 현지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토마스 주(Thomas Zhu) 차이나에셋매니지먼트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당사의 상장지수펀드는 소매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규제 틀 안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최근 기관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가 활발해졌기 때문에 당사 투자 상품 수요도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홍콩 증권당국이 현지 가상화폐 상품 투자자 상환 방식으로 ‘현물’과 ‘현금’을 모두 채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물’ 방식에서는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 정산 시 비트코인으로 상환 받는다. ‘현금’ 방식은 상환 시 주주에게 현금을 배분해야 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현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콩증권선물위원회
홍콩증권선물위원회

시장은 홍콩 증권시장을 통한 중국 투자자들의 유입을 엿보는 가운데, ‘현물’ 방식으로 상장지수펀드가 운영될 경우 중국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보유 기회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홍콩 증권당국의 ‘현물’과 ‘현금’ 상환 허용 결정을 반기고 있다. 
비트코인은 4월 25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61% 하락한 9,3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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