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카지노

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더리움 현물 ETF 예비 발행사 4곳, 상품 출시는 ‘글쎄’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한 예비 발행사 네 곳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을 통해 오는 5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 상품 승인을 거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예비 발행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회의를 가졌으나 실질적인 세부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반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관점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25일 예비 발행사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회의에서 올해 초 비트코인 투자 상품 출시 과정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승인 수 주 전부터 출시와 관련한 건설적인 대화가 오갔으나, 이더리움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로이터의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회의에서 예비 발행사 관계자들은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정당성을 피력했다. 현장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직원은 예비 발행사 주장에 경청은 했으나, 기관의 우려사항이나 추가적인 질문을 건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한 예비 발행사 네 곳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을 통해 오는 5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투자 상품 승인을 거부할 것으로 내다봤다(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한 예비 발행사 네 곳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을 통해 오는 5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투자 상품 승인을 거부할 것으로 내다봤다(사진=로이터)

로이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예비 발행사와의 회의에서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 자체가 기관의 승인 거부를 시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올해 말이나 그 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전문가 견해를 덧붙이기도 했다. 
예비 발행사 사이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위한 검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해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기초자산이 되는 이더리움 선물을 들여다볼 시간이 부족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더리움

매트 호건(Matt Ho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는 “증권당국이 현물 상장지수펀드 심사 과정에서 이더리움 선물 시장을 검증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역설할 수 있다”라며 “이더리움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는 이유로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4월 26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17% 하락한 4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