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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신흥시장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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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스테이블코인이 신흥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며 3억 명 이상의 보유자를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거래소에서 자산 매입과 송금 및 결제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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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테더’ 이용자가 늘어났다는 소식은 발행사 최고경영자의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모든 ‘테더’ 사용자가 신흥시장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알렸다. 신흥시장 국가로는 튀르키예, 베트남,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지역이 언급됐다. 
테더 최고경영자는 신흥시장 현지인들이 미국 달러화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테더’를 디지털달러로 인식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열악한 은행 시스템과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대책으로 ‘테더’가 신흥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지난 2023년의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테더’가 호황을 누렸다”라며 “지난 몇 년 동안 당사는 ‘테더’ 사용이 가상화폐 거래에서 달러 보유 목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테더’ 등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상화폐 업계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방안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합법화를 위해 대기업 간의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테더’ 스테이블코인이 신흥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며 3억 명 이상의 보유자를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사진=로이터)
‘테더’ 스테이블코인이 신흥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며 3억 명 이상의 보유자를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사진=로이터)

‘테더’의 시장 독점보다는 스테이블코인 합법화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대한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의 의견은 업계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통해 소개됐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가상화폐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발표와 관련한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합법화를 위해선 자사 한 곳의 목소리보다는 다수 업체들의 뜻이 뭉쳐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리플의 시장 진출 움직임을 환영한다며 스테이블코인 합법화와 관련해 다수 업체가 하나의 안건으로 힘을 합치는 것이 현안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리플은 지난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재판에서 승소했기 때문에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참여는 생태계 법적 정당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올 연말 자체 미국 달러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다(사진=더블록)
리플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올 연말 자체 미국 달러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다(사진=더블록)

한편 리플은 4월 25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34% 하락한 762.9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 가격은 0.02%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1,462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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