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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투자자’, 비트코인 시장 저항 요소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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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단기 투자자 평균매입단가 돌파 시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단기투자자는 자산을 155일 미만 보유 중인 시장 참여자를 의미한다. 단기투자자의 평균매입단가는 6만 2천 달러(한화 약 8,237만 원)로 소개됐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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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이 최근 3개월 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한 단기 투자자의 평균매입단가를 통과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및 경기 침체 전망 약화에 기반한 상승동력으로 신규 가격대 형성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 저항선이었던 단기투자자의 평균매입단가는 6만 2천 달러(한화 약 8,237만 원)로 소개됐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을 155일 미만으로 보유한 단기 투자자의 평균매입단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저항으로 작용했다”라며 “미국 금리인하 등의 신규 상승 모멘텀으로 저항을 넘어서려는 시도가 포착되고 있으나, 완벽한 추세 전환은 시간을 두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단기투자자와 장기투자자는 지난 5월 말을 기준으로 상반된 시장 참여 방식을 보였다. 단기 투자자 보유 비트코인 수는 지난 5월부터 감소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같은 기간 장기 시장 참여자는 비트코인을 매집하며 물량을 확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정색 선: 비트코인 가격, 파란색 선: 단기 투자자 평균매입단가(사진=크립토퀀트)
검정색 선: 비트코인 가격, 파란색 선: 단기 투자자 평균매입단가(사진=크립토퀀트)

크립토퀀트는 단기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이 지난 5월 말부터 줄어들고 있다며, 수요 약화 현상이 지속 중이라고 알렸다.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의 수요 감소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급감했다는 것이 크립토퀀트의 부연이다. 
최근까지 비트코인 시장은 장기 시장 참여자가 단기 투자자의 물량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크립토퀀트는 장기 시장 참여자의 물량을 단기 투자자가 매입할 경우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시황이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 크립토퀀트 리서치 책임자는 “단기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시장 수요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도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해 단기 투자자가 장기 시장 참여자의 보유 물량을 사들일 경우, 현재 시장 분위기와는 반대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9월 26일 오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08% 하락한 8,49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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