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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주간 동향]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회복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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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웨이브릿지
▲ 웨이브릿지

‘디파이(DeFi)’, ‘밈 코인’, ‘거래소 토큰’,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의 뒤를 이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모든 가상화폐 테마 지수가 올랐다.
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중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중앙은행이 현지 은행 지급준비율 기준을 인하함에 따라 자금이 투자 시장으로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전체 예금 중 일정 비율 이상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비율을 뜻한다.
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대통령 선거 후보의 가상화폐 시장 관련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해리스 후보는 미국이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와 같은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신흥 산업을 장려하겠다고 발언했다.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12%대 상승으로 회복장 주도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최근 한 주간 12.29% 급등했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페치코인, 이뮤터블엑스, 랜더토큰, 쎄타토큰, 스택스 등의 콘텐츠 관련 가상화폐로 이뤄져 있다. 직전 주간에도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2.30% 전진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가 가상의 확장가상세계 공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대체불가토큰 자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연관 분야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게임 등이 있다.
캐릭터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두들스는 최근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서 애니메이션 특별편 ‘덜스빌과 두들버스(Dullsville and the Doodleverse)’를 선보였다. 두들스는 ‘덜스빌과 두들버스’ 애니메이션 특별편을 기반으로 미디어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전망이다. 텔레비전(TV) 시리즈,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로 '덜스빌과 두들버스' 세계관을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디지털자산 및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인 베네핏(BENFT)에 따르면 두들스는 '덜스빌과 두들버스' 확대를 위해 미국 영화 업계인 할리우드의 주요 제작사들과 협상 중이다. 두들스 대체불가토큰 보유자에게는 확장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대체불가토큰 기반 게임 프로젝트인 픽셀몬(Pixelmon)은 가상화폐 관련 콘퍼런스인 ‘토큰2049(Token 2049)’ 기간 동안 싱가포르에서 자사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워리어 오브 노바 테라(Warrior of Nova Thera)’, ‘이터널 리그(Eternal League)’ 등의 게임 데모 스테이션을 홍보했다.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마지막으로 인기애니메이션 기반 대체불가토큰 콜렉션인 아즈키는 최근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테스트넷은 아즈키의 애니메이션 분야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베네핏은 아즈키 프로젝트가 블록체인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대체불가토큰을 수집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공간을 만들고 있다. 
아즈키 프로젝트팀의 프로젝트 확장은 할리우드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하며 속도가 붙었다. 
베네핏은 “아즈키 프로젝트의 사업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디지털 굿즈 거래소,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최근 출시된 테스트넷은 독점 대체불가토큰 콘텐츠 제작과 이용자 경험 제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디파이’, 강세로 한 주 마무리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6.06% 상승 마감했다. 최근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올해 ‘디파이’ 테마가 ‘밈 코인’ 중심 장세에서 소외돼 침체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직전 주간 ‘디파이’ 지수는 0.74%의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아발란체, 체인링크, 유니스왑, 스택스, 인터넷컴퓨터 등 탈중앙화 금융 관련 가상화폐를 순서대로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디파이’ 지수를 산출한다. ‘디파이’ 관련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위에서 전통적인 금융의 기능을 실행한다.  
미국 하원의회에서는 디파이 시장 규제 확립을 목표로 하는 ‘디파이 기회 평가법(Evaluating Defi Opportunities Act)’이 발의됐다. ‘디파이 기회 평가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재무부가 디파이 관련 연구를 수행해 이용자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수준의 규제를 확립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법안을 발의한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 미국 하원의원은 디파이가 미래 자본시장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현재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적절한 이해 없이 규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디파이 정보 플랫폼인 디파이라마(DeFiLarma)의 최고경영자는 미국 코인베이스가 출시한 ‘코인베이스 랩트 비트코인(cbBTC)’가 투명성 측면에서 업계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업계 내 타 프로젝트와 비교했을 때 준비금 증명 부문에서 부족하다는 관점이다.
‘코인베이스 랩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토큰화한 자산이다. 코인베이스는 자사의 블록체인 메인넷(독립네트워크)인 베이스(Base) 내 디파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코인베이스 랩트 비트코인’을 출시했다. 보유자들은 ‘코인베이스 랩트 비트코인’을 거래, 대출, 청산 용도로 쓸 수 있다. 
디파이라마 설립자는 “코인베이스의 ‘코인베이스 랩트 비트코인’은 투명성 측면에서 업계 표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랩트 코인은 준비금 증명을 제공하지만 코인베이스는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밈 코인’도 5% 이상 올라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도그위햇을 포함하는 ‘밈 코인’ 지수는 이번 주 5.81% 솟았다. 직전 주간 ‘밈 코인’ 지수는 0.22% 하락한 바 있다. 
‘밈 코인’ 지수는 시가총액 300위 이내의 4종의 대표 가상화폐를 시총 비중에 따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다.
봉크 ‘밈 코인’ 프로젝트팀은 올해 말 미국에서 상장지수상품(ETP)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팀은 미국 봉크 상장지수상품이 금융기관 및 소매 투자자 모두의 시장 참여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상품 출시는 ‘봉크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다오)’가 맡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팀은 “봉크 상장지수상품 출시는 ‘밈 코인’ 시장 확장을 촉진하고 투자 상품 다양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상장지수상품에서 상장지수펀드로(ETF)의 확장을 통해 위험성(리스크) 및 비용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발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시장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밈 코인’ 대장주인 도지코인은 금일인 9월 27일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9위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번 주 13.1% 상승했다. 바이낸스, 화이트빗, 바이비트는 순서대로 도지코인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취합된다.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위 규모인 시바이누 가격은 같은 기간 35.2% 올랐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게이트아이오는 순서대로 시바이누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집계된다
다른 분석 플랫폼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75%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4%와 20%로 확인된다. 시바이누의 경우 투자자 50%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6%와 43%를 구성 중이다.

‘거래소 토큰’, 3주 연속 상승
바이낸스코인, 레오, 크로노스, 비트겟토큰, 오케이비 등으로 ‘거래소 토큰’ 지수는 조사 기간에 걸쳐 2.75%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는 기술 향상 및 규제 준수에 집중하고 있다. 직전 주간에도 ‘거래소 토큰’ 지수는 0.57% 확장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거래소 토큰’ 지수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의 사업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토큰’ 지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만든 자산 중 상위 8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이용자 개인정보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미국 데이터센터에 위탁해 관리할 방침이다. 기존에도 아마존웹서비스 한국 데이터센터를 통해 데이터를 이중화 백업하고 있었으나 데이터센터를 미국 리전까지 추가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두나무의 입장이다.
위탁 항목으로는 회원가입 및 관리정보, 고객확인정보, 원화 입출금 정보, 디지털 자산 거래 정보가 있으며, 대상 국가는 미국이다.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은 회원 탈퇴 후 15년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를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탁 업체로 쓰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미국의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있다.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빗썸은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실명 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한 바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하고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달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내 ‘수익률 인증하기’ 기능을 출시했다. 가상화폐 투자 핵심 연령층인 2030 엠제트(MZ)세대의 공유 문화를 겨냥해 선보였다는 것이 코인원의 부연이다. ‘수익률 인증하기’를 이용하면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타 이용자에게 자신의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목 쏠린 ‘가상자산 종합’ 시장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2.12% 증가했다. 기준 가격과 시가총액 정보를 활용해 상위 10개 종목의 값을 지수화한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리플, 솔라나 등으로 구성돼있다. 직전 주간에도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2.95% 부상한 바 있다.
미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확보해야 한다는 발언이 현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나왔다. ‘다음 세기를 정의하는’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약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블록체인을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 분야와 묶어 ‘신흥기술’이라고 표현했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25일 ‘피츠버그 이코노미 클럽(The Economic Club of Pittsburgh)’ 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피력했다고 알렸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과 같은 신흥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겠다며, ‘다음 세기를 정의하는’ 분야에 ‘전념(Recommit)’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9월 23일 가상화폐 관련 첫 발언에서 디지털자산을 ‘기회 경제(Opportunity econmony)’로 언급한 바 있다.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이자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인 반에크(VanEck)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해리스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시장 전체가 아닌 비트코인만 놓고 봤을 때 업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해리스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될 경우 가상화폐 시장 규제가 엄격해질 것으로 전망되나, 강경한 규제가 도리어 비트코인을 대체 금융 시스템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반에크의 부연이다. 
매튜 시겔(Matthew Sigel) 반에크 반에크 리서치 총괄은 과거 보고서를 인용해 “중개자 없이 자산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은행 및 지불 제공 업체에 의존하는 현재 시스템과 대조된다”라며 “비트코인 혁신은 자산 가치를 희석시키거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산권을 방해할 수 있는 편향된 정부 행위자의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비트코인’ 시장 키워드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한주에 걸쳐 1.79% 늘었다. 직전 주간에도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3.82% 오른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도출해 지수 값을 측정한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는 최근 미국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의 상관계수가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다. ‘동조화 현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상관계수는 특정 두 자산의 움직임 유사성을 숫자로 구현한 값이다. 
상관계수 1은 두 자산이 완전히 동일하게 움직였음을 뜻하며, 마이너스1은 정반대의 흐름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의 가상화폐와 미국 대표 증권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40일 평균 상관계수는 2024년 9월 현재 9월 현재 0.67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시장의 상관계수는 0.72를 상회한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두 자산이 비슷한 양상을 띠는 원인으로는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거론됐다.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최근 은행 지급준비율을 0.5% 낮춰 금융시장에 1조 위안(한화 약 189조 원)의 유동성을 장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전체 예금 중 일정 비율 이상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최근 발표된 중국 중앙은행의 현지 은행 지급준비율 삭감 소식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낙관론이 펼쳐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낮춘 가운데 인민은행도 경기부양책을 펼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가상화폐 시장으로의 유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가 또 다른 지표인 ‘가상자산 종합’ 지수 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 주 동안의 시장 상승세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강세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는 법정화폐 또는 특정 자산의 가치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지수도 평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지수의 시작 및 기준값은 100으로, 미화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만약 지수가 80으로 하락하면 이는 지수를 구성하는 코인의 교환가치가 미화 0.80 달러로 감소했다는 뜻으로 가치 이탈을 의미한다.
테더, 유에스달러코인, 트루유에스디, 다이 등의 가상화폐로 구성된 웨이브릿지의 최근 일주일 평균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10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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