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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분석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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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여부가 오는 11월 현지 대통령 선거 결과로 결정될 수 있다는 업계 분석이 나왔다. 현지 대통령 선거 이후 정권 교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지도부가 바뀔 경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는 관점이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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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시장 분석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1일 외신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현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등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지도부가 모두 교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조건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선 보다 유연한 입장을 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릭 발추나스 분석가의 전망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9일 자신의 지지자이자 2023년 출시한 대체불가토큰(NFT) 보유자를 만나 가상화폐 기반 정치 후원금 수령 및 시장 지지 의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가상화폐 산업을 지지한다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 자신에게 투표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분석가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정권 교체와 함께 현지 증권거래위원회 지도부가 바뀔 경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사진=디엘뉴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분석가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정권 교체와 함께 현지 증권거래위원회 지도부가 바뀔 경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사진=디엘뉴스)

에릭 발추나스 분석가는 “만약 새 대통령이 나오면 자산운용사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서류 제출을 다시 준비할 것이다”라며 “다른 경우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하는 소송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미국 자산운용사가 신규 현물 상장지수펀드 서류 제출하거나 현지 증권거래위원회를 제소하든지 간에 오는 2025년에는 이더리움 생태계를 둘러싼 규제 윤곽이 분명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시장에 ‘냉각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를 포함한 현지 행정부가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 친화적이지 않으며, 이더리움 관련 업체 조사도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산운용사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하는 등의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에릭 발추나스 분석가는 “과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 과정에서도 주기 별로 업체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냉각기’가 존재했다”라며 “업계는 ‘냉각기’를 갖다다도 어느 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신청을 도전하며 지난 1월 승인을 받아냈다”라고 부연했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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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트코인은 5월 13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69% 상승한 8,64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0.49%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412만 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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