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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리서치센터,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 특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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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가상화폐 산하 리서치센터가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 사례와 비교해 차이점 세 가지를 갖는다고 밝혔다. 
 

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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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도래한 반감기는 10분마다 가상화폐 생산자에 주어지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한다. 반감기는 약 4년 주기로 발생 중이며 최근 반감기로 6.25개씩 주어지던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3.125개로 감소하게 됐다. 
코빗리서치센터는 이번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 ‘미국 통화정책 변곡점’, ‘대규모 수요처’ 측면에서 과거와 다르다고 짚었다. 
연구진은 첫 번째로 반감기 전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서 거래된 적이 없다고 알렸다. 과거의 경우 반감기 전후 큰 움직임이 없다가 6개월 후부터 본격적인 상승 패턴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반감기는 역대 사례 중 처음으로 ‘미국 통화정책 변곡점’과 맞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코빗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반감기는 미국 정부의 통화 긴축정책 시행 중 일어났으며, 2020년의 경우 완화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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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구진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라는 ‘대규모 수요처’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이번 반감기가 과거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향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수요가 전문투자사를 중심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종합금융사(Wirehouse), 독립투자자문사(RIA), 민간은행 등 아직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고객 추천 리스트에 올리지 않은 자문 회사도 많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한 ‘액티브 운용 현물지수펀드’도 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인 블랙록(BlackRock)은 이번 반감기가 비트코인 희소성을 유지하며 유통량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가치제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치제안은 이용자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뜻하는 단어다.
 

블랙록(사진=medium)
블랙록(사진=medium)

블랙록은 올해 반감기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시세 상승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비트코인의 94%가 발행된 상황이라 반감기 효과가 미비할 수 있으나 ‘희소성의 원칙’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관점이다. 
블랙록은 “수요가 지속적으로 뒷받침 환경에서 비트코인 발행 속도가 감소하면 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상화폐 지지자들은 반감기를 시세를 부양하는 순풍으로 인식한다”라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추이는 반감기가 발생한 해와 그다음 연도에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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